메뉴 건너뛰기



박지영 내란특검(특별검사 조은석) 특검보는 이날 오후 7시쯤 서울고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피의자 신문조서가 2회로 넘어갔고 현재 조사량이 많은 점, 수사의 효율성 등을 고려해 김정국·조재철 부장검사가 국무회의 의결과 외환죄 관련 조사 등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의 내란과 관련한 국무회의 의결 방해 및 외환죄 혐의와 관련해 원활하게 질문과 답변이 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조사에서 윤 전 대통령의 호칭은 ‘대통령님’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조 특검과 윤 전 대통령이 이날 조사에서 직접 대면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특검보는 “전체 수사가 특검의 지휘하에 이뤄지기 때문에 (조 특검이) 관련 내용에 대해 보고를 다 받고 있다”고 했다.

박 특검보는 “오늘 중으로 조사를 마치기는 물리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본인이 동의한다고 하더라도 오전 12시를 넘기지는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의 건강과 수사 집중도 등을 고려해 무리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했다. 또 조사하지 못한 부분은 곧바로 추가 소환해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전 대통령은 1시간가량 저녁 식사를 한 후 다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735 6월 가계대출 7조 가깝게 늘 듯…대출 규제 효과는 8월부터 랭크뉴스 2025.06.29
53734 韓 증시 순항에… 6월 단기과열종목 30개로 급증 랭크뉴스 2025.06.29
53733 "비트코인 2030년 '14억' 간다"는 '부자아빠', 지금 당장은 '이것' 사라는데 랭크뉴스 2025.06.29
53732 이스라엘, 하마스 10·7 기습테러 주동자 표적 공습 살해 랭크뉴스 2025.06.29
53731 ‘주담대 상한 6억’ 부동산 대책에 국힘 “서민·청년 집 못 사게 막는 정책” 주장 랭크뉴스 2025.06.29
53730 李정부 첫 관세협상… 韓 제조업 협력 강조, 美 비관세장벽 압박 랭크뉴스 2025.06.29
53729 구조된 어린 점박이물범, 다시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 랭크뉴스 2025.06.29
53728 박찬대 VS 정청래, SNS 민심이 보는 다음 당대표는? [데이터로 본 정치민심] 랭크뉴스 2025.06.29
53727 송언석 "김민석 총리 인준되면 다음 장관 도덕성 검증 무용지물" 랭크뉴스 2025.06.29
53726 17차례 접대받고 “대가성은 없었다”? 인천 강화군 5급 공무원에 법원 “파면 정당” 랭크뉴스 2025.06.29
53725 ‘폭염 속 방치’ 청년노동자 열사병 사망 사건, 노동부는 업체에 ‘혐의없음’ 면죄부 랭크뉴스 2025.06.29
53724 "반려견은 직계 가족… 정신적 피해 배상해야" 이례적 판결에 논쟁 벌어진 뉴욕 랭크뉴스 2025.06.29
53723 호주에서 온 스무살 희주씨, '분단의 둔덕' 등지고 국토대장정 나선 이유는 [문지방] 랭크뉴스 2025.06.29
53722 초강력 대출 규제‥서울 아파트 74%, 18개 구 사정권 랭크뉴스 2025.06.29
53721 [샷!] "인주 대신 쌈장 써도 돼요?" 랭크뉴스 2025.06.29
53720 與 당대표 정청래냐 박찬대냐… 승부 가를 '명심'의 선택은 [정치 도·산·공·원] 랭크뉴스 2025.06.29
53719 의붓딸 상습폭행·학대 계부 징역 1년6개월…친모도 가담 랭크뉴스 2025.06.29
53718 생산 작업 담당 수용자에게만 치킨 배식한 교도소···법원 “차별 아냐” 랭크뉴스 2025.06.29
53717 “너무 시끄러워요!” 민원 속출 청계천, 버스킹 구역 확 줄어든다 랭크뉴스 2025.06.29
53716 집에 악취 나는데도 "父 사망 몰랐다"…보름 넘게 방치한 아들 랭크뉴스 2025.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