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하와이로 떠났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지난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뉴스1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28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특검에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한 것에 대해 “참 부끄럽고 부끄럽다”고 일갈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퇴임 후 조사받고 처벌된 대통령이 다섯 명이나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전·노(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야 쿠데타 혐의로 조사받았기 때문에 논외로 치더라도 MB(이명박 전 대통령)·박근혜 두 사람은 재임 중 비리로 조사받고 처벌된 전직 대통령”이라며 “오늘 특검조사로 조사받는 윤 전 대통령은 재임 중 각종 비리혐의를 받고 있다”고 했다.

이어 “다섯 명 모두 한국 보수 진영을 대표하는 사람들”이라며 “그런데도 한국 보수 진영이 파천황의 혁신 없이 다시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21대 대선 경선 당시 ‘후보 교체’ 소동을 빚은 국민의힘을 겨냥해 “대선 지면 윤 전 대통령 부부뿐만 아니라 한국 보수진영도 궤멸될 거라고 이미 두 달 전에 경고한 일도 있었는데 사기 경선으로 대선을 망친 그들이 참 원망스럽다”고 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774 “완전히 미친 짓” 머스크, 트럼프 감세 법안 또 비판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6.29
53773 與 "김민석 인준 본회의 30일 열어야…늦어도 7월 3일 표결" 랭크뉴스 2025.06.29
53772 국힘 송언석 “내일 김민석 ‘국민청문회’ 연다···의혹 해소는커녕 더 커져” 랭크뉴스 2025.06.29
53771 中 ‘무역 희생양 삼으면 반격’… 새 美 관세 협상 경고 랭크뉴스 2025.06.29
53770 민주당 "김민석 총리 인준안, 7월 3일 안에 추경과 함께 처리" 랭크뉴스 2025.06.29
53769 ‘구속 5관왕’, 국힘 대통령 잔혹사…홍준표 “참 부끄럽다” 랭크뉴스 2025.06.29
53768 실무자 “포고령·군 투입, 절차 어겨”…尹 “전쟁 때 계엄 못 해” [피고인 윤석열]⑫ 랭크뉴스 2025.06.29
53767 송미령 장관 “타작물 지원 확대… 쌀값 안정 위해 양곡법 개정” 랭크뉴스 2025.06.29
53766 윤석열, 점심 먹고 돌연 “조사자 바꿔달라”…3시간 버티기 랭크뉴스 2025.06.29
53765 李대통령, 내일 '토니상' 박천휴 작가 등 문화예술인 만난다 랭크뉴스 2025.06.29
53764 "내일 오전 9시 재출석"‥체포방해·비화폰 삭제 조사 랭크뉴스 2025.06.29
53763 우크라, 러 점령지에서 북한제 실전배치 다연장포 파괴 랭크뉴스 2025.06.29
53762 [르포] “동남아보다 싸다”… ‘가성비’ 혁신의료로 무장한 하이난 랭크뉴스 2025.06.29
53761 경찰청 “경찰국 폐지 공감”…총경회의 명예회복 추진 랭크뉴스 2025.06.29
53760 7월부터 오르는 국민연금 보험료…누가 얼마나 더 내나 랭크뉴스 2025.06.29
53759 성폭행 등 혐의만 23건…왕세자비 아들 만행에 노르웨이 발칵 랭크뉴스 2025.06.29
53758 "소주 1500원·돈까스 4200원, 서두르세유~"…백종원표 '반값 할인' 남은 득템 찬스는? 랭크뉴스 2025.06.29
53757 "안중근 가문은 역적이냐"…동학농민혁명 유족 수당 논란 [이슈추적] 랭크뉴스 2025.06.29
53756 李대통령 '토니상' 박천휴 작가, '폭싹 속았수다' 감독 만난다 랭크뉴스 2025.06.29
53755 '한도 6억' 초강력 대출 규제, 서울 아파트 74%가 직격탄 랭크뉴스 2025.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