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이른바 투자 리딩방 조심해야 한다는 뉴스 여러번 전해드렸습니다만, 백억 대 사기 행각이 또 벌어졌습니다.

국내외서 투자 전문가를 사칭하며 교묘하게 펼친 국제 범죄의 막후, 여소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에 붙들린 채 비행기에서 나오는 남성.

투자 리딩방 사기조직의 총책, 20대 A 씨입니다.

경찰청은 필리핀으로 도주한 A 씨를 붙잡아 오늘(28일) 오전 강제 송환했습니다.

A 씨는 2023년 1월부터 공범 31명과 함께 투자 사기를 벌여 피해자 199명에게 약 111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투자 전문가를 사칭해 가상자산이나 비상장 주식 투자를 권유하는 방식으로 피해자들을 속여 투자금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특히 드라마 속 범죄집단을 본따 '교수', '베를린'과 같은 별명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11월, 필리핀 현지 경찰과의 공조로 A 씨의 은신처를 급습한 경찰은 A 씨 등 조직원 5명을 검거했습니다.

제주로 향하는 비행기 안.

한 여성 승객이 승무원의 어깨를 치며 큰 소리로 욕설을 내뱉습니다.

["나가라고! XXXXX 전에!"]

어제(27일) 오후 6시 반쯤 김포에서 제주로 향하던 비행기에서 난동을 부린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최현귀/목격자 : "놀라서 어떤 승객은 눈물을 흘리는 승객도 있고 엄청 벌벌벌 떨면서 계속 비행을…."]

해당 여성을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한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승용차가 뺑소니 과정에서 차량 3대를 들이받으며 7명을 다치게 한 사고.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A 씨를 입건해 혈중알코올농도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KBS 뉴스 여소연입니다.

영상편집:양다운/화면제공:경찰청·부산경찰청·시청자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855 “방송 3법에 평소 내 생각 잘 담겨”…이 대통령, 與상임위원장단과 관저 만찬 랭크뉴스 2025.07.08
52854 소비쿠폰, 다이소 다 된다더니…1,100개 직영점은 안 된다고? 랭크뉴스 2025.07.08
52853 "동맹국 한·일 먼저 때린 트럼프, 車관세 완화 어렵단 메시지" [25% 상호관세 서한] 랭크뉴스 2025.07.08
52852 대미 관세, 7월 말까지 추가 협상… 트럼프 "한국에 8월부터 25% 상호관세" 랭크뉴스 2025.07.08
52851 [속보] 삼성전자 2분기 잠정 영업이익 4조6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56%↓ 랭크뉴스 2025.07.08
52850 美 전기차 혜택 줄이고 유럽선 中에 밀리고… 배터리사 믿을 건 ESS 랭크뉴스 2025.07.08
52849 트럼프 서한에 산업부 “사실상 내달 1일까지 관세 유예 연장···협상에 박차 가할 것” 랭크뉴스 2025.07.08
52848 ‘25% 관세폭탄’ 맞은 韓·日… 트럼프 계산서, ‘동맹’도 예외 없었다 랭크뉴스 2025.07.08
52847 [오송참사 2주기] ① 간절한 외침에…국정조사 논의 급물살 랭크뉴스 2025.07.08
52846 "8월부터 한국에 25%"‥"미국 내 투자" 협상 여지 랭크뉴스 2025.07.08
52845 트럼프, 한·일 이어 말레이·미얀마·남아공에도 관세 서한···내달 1일까지 유예 연장 랭크뉴스 2025.07.08
52844 “자칭 법치주의자 윤석열”···추가 혐의 5개, 내란 특검 칼 갈았다[점선면] 랭크뉴스 2025.07.08
52843 트럼프, 한국에 서한 “8월1일부터 25% 관세 부과”···협상 여지 열어둬 랭크뉴스 2025.07.08
52842 [비즈톡톡] 주가 6만원 바라보는 KT… 김영섭 연임은 ‘안갯속’ 랭크뉴스 2025.07.08
52841 김건희특검, 삼부토건 주가 급등 ‘우크라 포럼’과 원희룡 연관성 추궁 랭크뉴스 2025.07.08
52840 6070보다 낮은 20대 지지율…냉담한 이대남에 고심 커진 與 랭크뉴스 2025.07.08
52839 인도네시아 쓰레기 더미 속 ‘신라면 스프’…선진국 쓰레기에 마을이 잠겼다[마당 위의 플라스틱] 랭크뉴스 2025.07.08
52838 트럼프, 한국에 관세 서한 “내달부터 25%…무역장벽 없애면 조정” 랭크뉴스 2025.07.08
52837 [단독]건진법사 “이철규 통해 YTN 인수 방법 알아보겠다”···김건희 특검, 통화내역 입수 랭크뉴스 2025.07.08
52836 트럼프, 상호관세부과 8월1일로 연기…시간 번 정부 "협상 박차" 랭크뉴스 2025.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