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재원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 뉴스1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때 김문수 후보 최측근 참모로 활동했던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김문수 경북지사· 김재원 대구시장’ 출마설에 대해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꺼낸 본 적 없다”고 말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27일 YTN라디오 ‘뉴스 파이팅’에서 최근 보수성향 정치평론가 장성철씨가 “김문수 후보 측근 중 단 1명만 뺀 나머지 사람들은 경북지사 출마를 권하고 있다. 그 단 한 사람은 대구시장 출마를 꿈꾸는 김재원이다”고 한 것에 대해 “진짜 처음 듣는 이야기, 가당치 않은 이야기로 김문수 후보를 폄훼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아마 김문수 전 후보도 그런 생각을 갖고 있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분명히 말하지만 저는 대선 이후 대구에 한 번도 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욱 제가 대구시장을 준비하기 때문에 김 전 후보에게 경북지사를 나가면 안 된다고 말린다는 건 처음 들었다. 저는 그런 이야기를 한 번도 나눈 적 없다”며 “그런데 이처럼 마구 떠들어대는 건 한심하며 악의적인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김문수 전 후보가 전당대회에 나설 것인지에 대해선 “지금 김문수 전 후보가 어떤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을 정한 건 없다”면서도 “당이 어떤 모습으로 가야 할지, 어떤 식으로 국민 요구에 부응해야 하느냐는 것을 김 전 후보도 좀 걱정스럽게 보고 있는 건 사실”이라며 여지를 남겼다.

이어 “지금 상황은 하루빨리 전당대회를 치러서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하고 새 지도부가 대선 패배의 원인을 국민들 앞에서 낱낱이 공개하고 당이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를 나타내 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409 판매 대박친 샤오미 전기차, 구매권마저 수백만원에 재판매 랭크뉴스 2025.06.30
49408 [단독] 나랏돈으로 외국인 빚 탕감?…새출발기금 외국인 채무조정 매년 증가세 랭크뉴스 2025.06.30
49407 "매주 월요일 이모티콘 쏟아진다"…카카오, 정기 무료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 랭크뉴스 2025.06.30
49406 호불호 갈린 오징어게임 결말…황동혁 "원래 결말은 달랐다" 랭크뉴스 2025.06.30
49405 서울 성북구 문화유산 ‘성북동 별서’ 화재…소방 대응 1단계 발령 랭크뉴스 2025.06.30
49404 "재앙 수준" 계양산 점령한 러브버그, 적극 방역 못한다…왜 랭크뉴스 2025.06.30
49403 [속보] 전국법관대표회의 '이재명 상고심 논란' 모든 안건 부결 랭크뉴스 2025.06.30
49402 시신 운구 도중 고속도로서 숨진 50대… 심장질환 추정 랭크뉴스 2025.06.30
49401 시신 운송 중인 운전자도 숨진채 발견…한밤 고속도로서 생긴 일 랭크뉴스 2025.06.30
49400 한국 3대 정원 ‘성북동 별서’서 화재…소방당국 진화 중 랭크뉴스 2025.06.30
49399 [가덕도신공항의 그림자]① 현대건설 공사비 13조원 포기한 이유 있다… 전문가 250명 동원 “치명적 항공사고 가능성” 조사 랭크뉴스 2025.06.30
49398 ‘사흘 이상 연휴’ 내년이 두 번 더 많다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6.30
49397 주민 송환엔 답 없고…北, 유엔사에 8개월 만 '최전방 작업 재개' 통지 랭크뉴스 2025.06.30
49396 윤호중 행안장관 후보자 "경찰국 폐지, 대통령 공약" 랭크뉴스 2025.06.30
49395 배경훈 과기장관 후보자 “아파트 계약 3월…주담대 전혀 문제 없어” 랭크뉴스 2025.06.30
49394 법관대표회의 종료‥사법신뢰 등 5개 안건 모두 부결 랭크뉴스 2025.06.30
49393 尹정부서 반대했던 양곡법…‘유임’ 송미령 “이제 여건 돼” 랭크뉴스 2025.06.30
49392 내년 '3일 이상 쉬는 날' 8번 있다…가장 긴 '황금연휴'는 언제 랭크뉴스 2025.06.30
49391 배추 쌓아두고 ‘김민석 국민 청문회’ 연 국민의힘 랭크뉴스 2025.06.30
49390 바이든 들먹이며 트럼프 자극했다…이란 폭격 설득한 '찐 실세' 랭크뉴스 2025.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