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내란특검 “오늘 중 조사 마치기 어려워”
“추가 소환해 조사 진행”
외환·국무회의 관련 조사 진행 중


윤석열 전 대통령이 28일 오전 대면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 마련된 내란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뉴스1

내란특검이 28일 오후 8시 25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재개했다. 앞서 2시간 15분간 오후 조사를 진행한 뒤 저녁 식사를 위해 중단하고 다시 시작한 것이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 45분부터 7시까지 김정국(사법연수원 35기)·조재철(36기) 부장검사로부터 외환 혐의와 비상계엄 관련 국무회의 의결 과정 등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 특검팀은 조사를 자정 전후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56분 서울고검에 도착해 10시 14분부터 1시간 정도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으로부터 체포영장 집행 저지 혐의에 대한 조사받았다. 내란특검은 점심 이후 해당 혐의에 대한 조사를 재개하려 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에서 특검에 파견된 경찰 간부가 불법 체포 혐의로 고발된 상태라며 조사를 거부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과의 3시간 정도의 대치 끝에 체포 저지 혐의 조사를 중단하고 검찰이 주도하는 혐의 조사로 넘어갔다. 오후 조사에서는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이 북한 공격을 유도했다는 의혹이 있는 외환 혐의와 국무회의 상황에 대해 조사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오후 7시 언론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 측에서 심야 조사에 동의했다”며 “다만 윤 전 대통령의 건강 등을 고려해 밤 12시를 넘기지는 않을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중 조사를 마치긴 물리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 조사하지 못한 부분은 추가 소환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894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4조6000억원, 전년 대비 55.94% 감소···반도체 부진 지속 랭크뉴스 2025.07.08
52893 페루서 3천500년 된 ‘잃어버린 고대 도시’ 일반 공개 [잇슈 SNS] 랭크뉴스 2025.07.08
52892 “주가 높이자”…삼성전자, 3.9조 규모 자사주 사들인다 랭크뉴스 2025.07.08
52891 충격에 휩싸인 삼성전자 반도체… ‘HBM’ 성적은 최하위, ‘비메모리’ 적자는 눈덩이 랭크뉴스 2025.07.08
52890 트럼프, 상호관세 유예, 내달 1일까지 연장 행정명령 랭크뉴스 2025.07.08
52889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반토막'…반도체 부진 지속(종합) 랭크뉴스 2025.07.08
52888 [속보] 삼성전자, 3.9조원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 랭크뉴스 2025.07.08
52887 트럼프 "마음에 들면 관세 기한 조정 가능"… '한국은 불공정' 불평도 랭크뉴스 2025.07.08
52886 밤이면 나타나는 수상한 봉고차…이들 쫓는 건장한 남성들 왜 랭크뉴스 2025.07.08
52885 [속보] “주가 높이자”…삼성전자, 3.9조 규모 자사주 사들인다 랭크뉴스 2025.07.08
52884 부산 여고생 3명 ‘동반 투신’…죽음의 비밀, 엄마가 입 열다 랭크뉴스 2025.07.08
52883 캠프 참가 어린이 27명 결국 시신으로…실종자 수색 난항 랭크뉴스 2025.07.08
52882 [단독]정은경 남편 농지법 위반 의혹…"직불금 다른 사람이 수령" 랭크뉴스 2025.07.08
52881 시장 기대 못 미치는 아모레, 동생에 자리 뺏긴 LG생건 랭크뉴스 2025.07.08
52880 삼성전자 ‘어닝쇼크’ 2분기 영업이익 반토막…반도체 휘청 랭크뉴스 2025.07.08
52879 시장 기대 못 미치는 아모레, 동생에게 자리 뺏긴 LG생건 랭크뉴스 2025.07.08
52878 [속보] 트럼프 “맘에 드는 제안하면 8월1일 관세 부과일도 조정 가능” 랭크뉴스 2025.07.08
52877 "트럼프 관세 서한, FTA 맺은 동맹 한국의 뒤통수 친 느낌"[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랭크뉴스 2025.07.08
52876 [서경호의 시시각각] 진보 정부가 ‘서비스법’ 꽃피워 보라 랭크뉴스 2025.07.08
52875 [속보] 트럼프 "맘에 드는 제안하면 8월1일 관세 부과일도 조정 가능" 랭크뉴스 2025.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