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모두 보수 진영 대표하는 사람들…사기 경선으로 대선 망친 그들 원망스러워"


인터뷰 마치고 이동하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
(영종도=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7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 취재진과 인터뷰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4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패배한 뒤 탈당하고 미국 하와이에 머물렀다. 2025.6.1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특검 조사를 받은 28일 "해방 이후 퇴임 후 조사받고 처벌된 대통령이 다섯명이나 된다"며 "참 부끄럽고 부끄럽다"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다섯명 모두 한국 보수 진영을 대표하는 사람들이었다"며 "그런데도 한국 보수 진영이 파천황의 혁신없이 다시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까"라고 적었다.

홍 전 시장은 "오늘 특검 조사로 조사받는 윤 전 대통령도 재임 중 각종 비리 혐의를 받고 있다"며 "그는 문재인 정권의 사주로 MB(이명박)·박근혜를 구속한 검찰총장 출신"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선 지면 윤 전 대통령 부부뿐만 아니라 한국 보수진영도 궤멸할 거라고 이미 두 달 전 대선 경선 때 경고한 일이 있었는데도 사기 경선으로 대선을 망친 그들이 원망스럽다"고 적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135 "바람을 피워도, 하필 걔였니?" 하이닉스·한미 '사랑과 전쟁' 랭크뉴스 2025.06.30
49134 '김정은 격노' 누그러졌나…삭제됐던 北해군사령관, TV 재등장 랭크뉴스 2025.06.30
49133 현대로템, 2세대 KTX-이음 조기 납품…"해외시장 진출 박차" 랭크뉴스 2025.06.30
49132 지난해 건보 의약품비 27조원…고령화에 부담 ‘가중’ 랭크뉴스 2025.06.30
49131 이거 승차감 좋은데? [그림판] 랭크뉴스 2025.06.30
49130 중국, 1년 10개월 만에 일본 수산물 수입 재개 랭크뉴스 2025.06.29
49129 중국, 일본산 수산물 조건부 수입 재개…" 원전 오염수 이상 발견 X" 랭크뉴스 2025.06.29
49128 우크라도 대인지뢰금지협약 탈퇴 절차 착수 랭크뉴스 2025.06.29
49127 특검, 尹에 7월 1일 오전 9시 출석 통보... 불응 땐 체포영장 검토 랭크뉴스 2025.06.29
49126 윤석열 쪽 “특검 출석 요구 협의 없어…적법절차 준수하라” 랭크뉴스 2025.06.29
49125 진화하는 보이스피싱…‘더 정교해진’ AI가 막는다 랭크뉴스 2025.06.29
49124 ‘혼자 먹고 따로 먹고’ 1인분만 주세요 랭크뉴스 2025.06.29
49123 국정원 이동수·김호홍 1·2차장…기조실장에 김희수 변호사 랭크뉴스 2025.06.29
49122 尹측, 내란특검에 “수사 적법절차 준수해달라” 의견서 제출 랭크뉴스 2025.06.29
49121 폭염특보 전국으로 확대…“다음 주도 큰 비 없어” 랭크뉴스 2025.06.29
49120 이재명 정부, 2차 내각 인선…기재 구윤철·법무 정성호 랭크뉴스 2025.06.29
49119 [단독] 복원되는 독립운동 관련 예산‥'홍범도·광복회' 추경 예산 요구 랭크뉴스 2025.06.29
49118 미군 “이란 이스파한 핵시설 너무 깊어 벙커버스터 못 써” 랭크뉴스 2025.06.29
49117 9번이나 위산 역류 진단받았는데 ‘위암 말기’?…20대 여성에게 무슨 일이 랭크뉴스 2025.06.29
49116 내란특검 "尹에 7월1일 오전 9시 2차 출석 통지‥결정은 수사 주체가 한다" 랭크뉴스 2025.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