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임시 보호 지위 종료···트럼프 공약대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16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캐나다 캐내내스키스에서 회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미국에 살던 아이티인 50만 명이 9월 2일까지 미국을 떠날 처지가 됐다.

28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국토안보부는 27일(현지시간) 아이티인에 대한 임시 보호 지위를 8월 3일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임시 보호 지위로 미국에 거주하던 약 50만명의 아이티인은 9월 2일까지 미국을 떠나야 한다. 미 정부는 아이티인이 귀국할만큼 현지 상황이 개선됐다는 점을 임시 보호 지위 이유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시 보호 지위 제도는 1990년 도입됐다. 내전, 자연재해 등 모국인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한 미국 체류자가 합법적으로 미국에 머물 수 있는 제도다. 아이티를 비롯해 17개국 이민자가 이 제도를 활용해왔다. 아이티는 2010년 내전 이후 정치·경제·치안 위기가 심각하다고 평가된다.

이번 임시 보호 지위 해제는 예견된 결과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기간 이 제도의 축소를 공약했고 아이티인에 대한 적대적인 발언을 해왔다. 그는 최근에도 대규모 불법 이민 단속을 벌이고 있다. 이아티인에 앞서 베네수엘라인도 임시 보호 지위 해제로 귀국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617 인재 확보에 열올리는 메타…美매체 "오픈AI서 4명 더 빼가" new 랭크뉴스 2025.06.29
53616 ‘쌀·달러’ 담은 페트병 1300개 北 보내려다…미국인 6명 덜미 new 랭크뉴스 2025.06.29
53615 버티고 거부한 윤석열..곧바로 또 부른다 new 랭크뉴스 2025.06.29
53614 '친명 좌장' 정성호, 李정부 법무부 장관 기용?…이르면 29일 발표 new 랭크뉴스 2025.06.29
53613 尹, 특검 출석 15시간만에 귀가..특검 "30일 오전 9시 재출석 통지" new 랭크뉴스 2025.06.29
53612 전공의협의회 지도부 교체 공식화…"정부·국회와 전향적 대화" new 랭크뉴스 2025.06.29
53611 "두 남자와 바람피운 아내, 알고 보니 세 번째 남자 찾는 중…고통스럽다" new 랭크뉴스 2025.06.29
53610 [속보]내란특검, 윤석열에 30일 2차 출석 통보···“조사 횟수 제한 없을 것” new 랭크뉴스 2025.06.29
53609 [속보] 내란 특검, 윤석열에 30일 아침 9시 출석 통보 new 랭크뉴스 2025.06.29
53608 尹, 15시간 특검 조사 후 귀가…30일 오전 9시 2차출석 통지(종합) new 랭크뉴스 2025.06.29
53607 尹측 “국무회의도 성실 답변… 적법한 소환엔 출석할 것” new 랭크뉴스 2025.06.29
53606 尹, 15시간 내란 특검 조사 끝내고 귀가… 실제 조사는 5시간 5분 new 랭크뉴스 2025.06.29
53605 尹, 조사 마치고 귀가…특검 "30일 오전 9시 다시 출석 통지" new 랭크뉴스 2025.06.29
53604 尹, 특검 출석 15시간 만에 귀가…특검 “30일 9시 재소환 통보” new 랭크뉴스 2025.06.29
53603 尹, 15시간 내란 특검 조사 끝내고 귀가… 실제 조사는 4시간 40분 new 랭크뉴스 2025.06.29
53602 [속보] 내란특검 "尹 조사량 상당히 많이 남아…소환횟수 제한 없어" new 랭크뉴스 2025.06.29
53601 [속보] 윤석열, 출석 15시간 만에 귀가…尹측 “성실하게 답변” new 랭크뉴스 2025.06.29
53600 [속보] 윤석열 쪽 “아는 바대로 진술…적법한 조사 땐 또 출석할 것” new 랭크뉴스 2025.06.29
53599 [속보] 윤 전 대통령, 내란특검 조사 마치고 귀가 new 랭크뉴스 2025.06.29
53598 [속보] 내란특검 “尹에 30일 오전 9시 다시 출석 통지” new 랭크뉴스 2025.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