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부산서 뺑소니 사고로 7명 부상. 사진=부산지방경찰청
부산에서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추돌사고를 낸 뒤 달아나면서 또 추돌사고를 내 7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28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 혐의로 30대인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부산 강서구 송정동 신항입구 교차로에서 자신의 SUV를 운전하던 중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돌한 뒤 곧바로 달아나면서 다른 승용차 2대를 잇달아 추돌했다.

A씨는 이어 중앙선을 넘어 마주하던 택시와 정면충돌한 뒤 멈췄다. 1차 사고 현장에서 2㎞가량 떨어진 지점이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등 모두 7명이 부상을 당했다. 다행히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으나 음주측정을 거부했다. 경찰은 이에 따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확인하기 위해 채혈한 뒤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사고 차량들의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910 윤석열, 점심 먹고 돌연 “조사자 바꿔달라”…3시간 버티기 랭크뉴스 2025.06.29
48909 李대통령, 내일 '토니상' 박천휴 작가 등 문화예술인 만난다 랭크뉴스 2025.06.29
48908 "내일 오전 9시 재출석"‥체포방해·비화폰 삭제 조사 랭크뉴스 2025.06.29
48907 우크라, 러 점령지에서 북한제 실전배치 다연장포 파괴 랭크뉴스 2025.06.29
48906 [르포] “동남아보다 싸다”… ‘가성비’ 혁신의료로 무장한 하이난 랭크뉴스 2025.06.29
48905 경찰청 “경찰국 폐지 공감”…총경회의 명예회복 추진 랭크뉴스 2025.06.29
48904 7월부터 오르는 국민연금 보험료…누가 얼마나 더 내나 랭크뉴스 2025.06.29
48903 성폭행 등 혐의만 23건…왕세자비 아들 만행에 노르웨이 발칵 랭크뉴스 2025.06.29
48902 "소주 1500원·돈까스 4200원, 서두르세유~"…백종원표 '반값 할인' 남은 득템 찬스는? 랭크뉴스 2025.06.29
48901 "안중근 가문은 역적이냐"…동학농민혁명 유족 수당 논란 [이슈추적] 랭크뉴스 2025.06.29
48900 李대통령 '토니상' 박천휴 작가, '폭싹 속았수다' 감독 만난다 랭크뉴스 2025.06.29
48899 '한도 6억' 초강력 대출 규제, 서울 아파트 74%가 직격탄 랭크뉴스 2025.06.29
48898 미모 어느 정도길래…트럼프 "이런 말 안 되지만 정말 아름답다" 극찬한 女기자 누구? 랭크뉴스 2025.06.29
48897 日판다 4마리 중국行…'내년 2월 반환 기한' 도쿄 2마리만 남아 랭크뉴스 2025.06.29
48896 부동산 대출 규제, 서울 아파트 74% 영향권 랭크뉴스 2025.06.29
48895 "트럼프, 이란 폭격해 혼란 자초하고 '내가 구세주' 나선 꼴" 지적 잇따라 랭크뉴스 2025.06.29
48894 “한강의 도시로 이미지 소비해선 안 돼”… ‘광주 북카페’ 무산 랭크뉴스 2025.06.29
48893 베조스 아마존 창립자, 베네치아서 ‘세기의 결혼식’ 폐막... ‘과잉관광’ 항의 시위 격화 랭크뉴스 2025.06.29
48892 미국 "갈등 해결" 손짓에도‥북한 "적대세력" 비난 랭크뉴스 2025.06.29
48891 삼풍백화점 참사 30주기…"유가족 63%, 외상후울분장애 겪어" 랭크뉴스 2025.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