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2.3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거부로 오늘 '체포 저지' 혐의에 대한 조사는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언론 브리핑에서 "체포 방해 관련 부분에 대한 조사는 윤 전 대통령 측이 조사를 거부해서 결국 재개하지 못했다"며 "현재 김정국, 조재철 부장검사가 국무회의 의결 및 외환 혐의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총경이 조사자로 나선 부분에는 윤 전 대통령 측이 반발해 조사가 더 이뤄지지 못했고, 다른 혐의에 관한 조사로 넘어가 검사가 조사하자 윤 전 대통령 측이 조사에 응했다는 설명입니다.

박 특검보는 "오후 4시 45분쯤 조사가 재개됐고, 오늘 중 조사를 마치긴 물리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윤 전 대통령이 심야 조사에 동의한다고 하더라도 밤 12시를 넘기진 않을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14분부터 1시간가량 조사받고 점심을 먹은 뒤 특검팀이 오후 1시 30분부터 조사를 재개하려 하자 질문자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실 입실을 거부했습니다.

조사를 거부하는 윤 전 대통령 측과 "조사실 입실 거부는 출석 불응"이라는 특검팀이 3시간 넘게 대치를 이어갔고, 다른 혐의에 대한 조사로 넘어가면서 조사가 재개됐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522 내란특검, 尹 조사 오후 8시 25분 재개… 추가 소환 불가피 new 랭크뉴스 2025.06.28
53521 신동빈의 형 신동주, 日 롯데 경영 복귀 또 실패...11전 11패 new 랭크뉴스 2025.06.28
53520 푸틴 안 멈춘다…우크라 동부 요충지 앞 11만명 집결 new 랭크뉴스 2025.06.28
53519 [단독]법무장관 정성호·행안장관 윤호중…민정수석엔 봉욱 내정 new 랭크뉴스 2025.06.28
53518 [속보] 내란 특검, 저녁 8시25분부터 윤석열 심야 조사 시작 new 랭크뉴스 2025.06.28
53517 홍준표 "퇴임 이후 조사받고 처벌된 대통령 다섯명…부끄럽다" new 랭크뉴스 2025.06.28
53516 내란특검 “외환 조사 진행 예정···오전 조사 잘 마쳐” new 랭크뉴스 2025.06.28
53515 "경찰 빼고 검사가 질문하라"며 조사 거부‥특검 "선 넘었다" new 랭크뉴스 2025.06.28
53514 저녁까지 이어지는 尹 조사…특검, 추가 소환할 듯 new 랭크뉴스 2025.06.28
53513 지하주차장 출입 원천 차단‥포토라인 서지도 않았다 new 랭크뉴스 2025.06.28
53512 민주노총 도심 집회…“최저임금 대폭 인상 필요” new 랭크뉴스 2025.06.28
53511 택시 기사 살해한 뒤 차 몰고 도주한 20대 구속 new 랭크뉴스 2025.06.28
53510 특검, 윤 전 대통령 공개 소환‥1시간 만에 尹조사 거부 new 랭크뉴스 2025.06.28
53509 NYT 선정 ‘21세기 최고의 영화’ 1위 봉준호 ‘기생충’ new 랭크뉴스 2025.06.28
53508 아이티인 50만명, 9월 2일까지 美서 떠나야 new 랭크뉴스 2025.06.28
53507 가자지구 다시 갈림길…이스라엘, 휴전이냐 군사통치냐 저울질 new 랭크뉴스 2025.06.28
53506 "대출 없이 집 어떻게 사나…집권 하자마자 '내집 마련' 희망 빼앗아" 국힘 비판 new 랭크뉴스 2025.06.28
53505 ‘소통’ 강조한 새 전공의 대표…“모든 결정에 내부 구성원 목소리 반영” new 랭크뉴스 2025.06.28
53504 영월 내리천서 급류 휩쓸린 7세 어린이 숨져 new 랭크뉴스 2025.06.28
53503 전한길 "내란은 무죄"…尹 특검 소환에 보수·진보 시민들 고검 앞으로 new 랭크뉴스 2025.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