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전 대통령이 28일 오전 서울고검에서 열린 내란 특검팀의 첫 피의자 소환 조사에 출석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28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후 조사를 사실상 거부하고 있다며 더이상 조사를 받지 않을 경우 출석 거부로 간주하고 결단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윤 전 대통령이 현재 대기실에 머물며 조사실로 입실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출석을 거부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오전 10시 14분부터 낮 12시 44분까지 오전 조사를 마친 뒤 오후 1시 30분부터 조사를 재개하려 했으나, 변호인단이 조사자 교체를 요구하며 사실상 조사를 거부하고 있다는 것이다.

박 특검보는 "변호인들이 허위 사실로 수사를 방해하는 것은 선을 넘는 행위 같다"며 '불법 체포' 가해자인 박창환 총경이 피해자를 조사하고 있다는 윤 전 대통령 측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변호인단이 허위사실을 유포하면서 수사를 방해하는 것으로 평가할 수밖에 없다"며 "수사 방해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771 브라질 잡은 中 전기차...한국차는 '현지특화 하이브리드' 공략 랭크뉴스 2025.06.29
48770 "점점 난장판 되고 있다"…중국의 섬이라 불리며 '몸살' 앓는 제주도 어쩌나 랭크뉴스 2025.06.29
48769 이달 가계대출 증가액 7조 육박…내달부턴 '고액 영끌' 확 줄듯 랭크뉴스 2025.06.29
48768 "부친상" 나가더니 5억 코인사기…관리 안되는 '미복귀 수감자' 랭크뉴스 2025.06.29
48767 [속보]윤석열, 특검 도착 15시간 만에 귀가 랭크뉴스 2025.06.29
48766 여야 대치 고조…김민석 인준 평행선에 추경도 충돌 예고 랭크뉴스 2025.06.29
48765 "이 돈, 다 제 거라고요? 말도 안 돼"…꽁꽁 숨겨진 돈 찾아준다는 신한금융 랭크뉴스 2025.06.29
48764 "뭐든 제안" "대통령이 답"…벌써 25만건 넘게 쏟아졌다 랭크뉴스 2025.06.29
48763 피범벅 남자와 의문의 여자…"쪽팔렸다" 소방관의 고백 랭크뉴스 2025.06.29
48762 美대법 '가처분 효력범위 제한' 결정…트럼프 견제장치 약화하나 랭크뉴스 2025.06.29
48761 인재 확보에 열올리는 메타…美매체 "오픈AI서 4명 더 빼가" 랭크뉴스 2025.06.29
48760 ‘쌀·달러’ 담은 페트병 1300개 北 보내려다…미국인 6명 덜미 랭크뉴스 2025.06.29
48759 버티고 거부한 윤석열..곧바로 또 부른다 랭크뉴스 2025.06.29
48758 '친명 좌장' 정성호, 李정부 법무부 장관 기용?…이르면 29일 발표 랭크뉴스 2025.06.29
48757 尹, 특검 출석 15시간만에 귀가..특검 "30일 오전 9시 재출석 통지" 랭크뉴스 2025.06.29
48756 전공의협의회 지도부 교체 공식화…"정부·국회와 전향적 대화" 랭크뉴스 2025.06.29
48755 "두 남자와 바람피운 아내, 알고 보니 세 번째 남자 찾는 중…고통스럽다" 랭크뉴스 2025.06.29
48754 [속보]내란특검, 윤석열에 30일 2차 출석 통보···“조사 횟수 제한 없을 것” 랭크뉴스 2025.06.29
48753 [속보] 내란 특검, 윤석열에 30일 아침 9시 출석 통보 랭크뉴스 2025.06.29
48752 尹, 15시간 특검 조사 후 귀가…30일 오전 9시 2차출석 통지(종합) 랭크뉴스 2025.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