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부산서 뺑소니 사고로 7명 부상
[부산지방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에서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추돌사고를 낸 뒤 달아나면서 다른 차량 3대를 잇달아 들이받는 바람에 7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28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 혐의로 30대인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부산 강서구 송정동 신항입구 교차로에서 자신의 SUV를 운전하던 중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돌한 뒤 곧바로 달아나면서 다른 승용차 2대를 잇달아 추돌했다.

A씨는 이어 중앙선을 넘어 마주하던 택시와 정면충돌한 뒤 멈춰 섰다. 1차 사고 현장에서 2㎞가량 떨어진 지점이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등 모두 7명이 부상했다. 다행히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으나 음주측정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에 따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확인하기 위해 채혈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452 성당 위 예수 형상이…'기적의 구름' 성지에 8000명 몰렸다 new 랭크뉴스 2025.06.28
53451 새 전공의 대표 “모든 결정, 구성원 의견 바탕”… 대정부 투쟁 방침 전환 new 랭크뉴스 2025.06.28
53450 “미군, 이란 핵시설 1곳에 ‘벙커버스터’ 못 썼다…너무 깊어” new 랭크뉴스 2025.06.28
53449 민주노총, 서울 도심 집회… “최저임금 대폭 인상해야” new 랭크뉴스 2025.06.28
53448 ‘백종원 방지법’까지 등장...F&B 수난 시대 new 랭크뉴스 2025.06.28
53447 국내 첫 창고형 약국 “약국계 다이소” vs “약 유통 질서 위협” new 랭크뉴스 2025.06.28
53446 '비정상회담' 줄리안, 한국인 연인과 오는 10월 결혼 new 랭크뉴스 2025.06.28
53445 주진우 "국민 소비쿠폰 줄 때 국회의원 1~2억 걷어… 검은봉투법 논의해야" new 랭크뉴스 2025.06.28
53444 민주노총, 최저임금 대폭 인상 촉구 결의대회 열어 new 랭크뉴스 2025.06.28
53443 ‘초강수’ 내란 특검 “尹변호인, 방해 선 넘어…수사 착수 검토” new 랭크뉴스 2025.06.28
53442 "러브버그 때문에 짜증, 방역 왜 안해요?"…민원만 1만건, 언제쯤 사라질까 new 랭크뉴스 2025.06.28
53441 새 전공의 대표 "의료 정상화 모색…구성원 목소리 바탕 결정" new 랭크뉴스 2025.06.28
53440 선녀탕 계곡수로 신선놀음 즐긴다…강원 '물놀이 명당' 이곳 new 랭크뉴스 2025.06.28
53439 특검 조사에 엇갈린 여야 반응…여, “진실규명 출발” 야, ‘침묵’ new 랭크뉴스 2025.06.28
53438 尹, 오후 조사실 입실 거부…특검 "형소법 따른 조치 검토 중" new 랭크뉴스 2025.06.28
53437 서울 상계동 아파트 단지에 멧돼지 출현‥사살 new 랭크뉴스 2025.06.28
53436 '36주 낙태' 살인 혐의‥병원장·집도의 구속 new 랭크뉴스 2025.06.28
53435 트럼프, '이란에 40조원 지원 검토' 보도 일축…"가짜뉴스 사기" new 랭크뉴스 2025.06.28
53434 특검 “윤석열 오후 조사 거부 중”…이 시각 내란특검 new 랭크뉴스 2025.06.28
53433 "'러브버그'가 안방까지 윙윙" 민원 폭발…방역 안 하는 이유는? new 랭크뉴스 2025.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