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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범키(사진)와 배우 임혜진 등이 ‘PC방 교회’에서 청소년을 만난다. ‘찾아가는 멘토단’의 이름으로 오는 13일 낮 12시 경기도 의정부 용현동에 있는 하늘샘교회에서다.

하늘샘교회는 교회에 PC방을 만들어 방황하는 청소년을 초대한 곳이다. 이 교회 전웅제 목사는 “좋은 어른들을 만나기 어려운 데다 학교와 학원에 다녀오느라 바빠 부모와 깊은 대화를 나누기 어려운 요즘의 청소년들에게 꿈과 진로에 대한 대화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멘토단이 이 교회를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3년간 교회 내 도서관에서 아이들을 만났다고 한다. 전 목사는 “아이들은 멘토들에게 평소 관심 분야에 대해 듣고 질문하면서 꿈과 진로를 찾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멘토단에 함께하는 범키는 위기 청소년을 돕는 비영리민간단체 ‘별을 만드는 사람들’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학비를 지원하는 ‘함께장학회’ 대표이기도 하다. 그는 가수로서 꿈을 이룬 이야기뿐만 아니라 방황하는 청소년에게 용기와 위로의 메시지를 함께 전할 예정이다.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 ‘불편한 편의점’ 등 작품에 출연한 배우 임혜진과 형사·가사 전문 변호사인 법무법인 성지파트너스 대표 변호사 강천규, 헤어메이크업·연예인들의 무대의상을 제작하는 퀸하우스 김은정 대표 등도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비영리단체 ‘사람을 살리는 기자단’이 기획했고, ㈔휴먼앤휴먼인터내셔널, 그렇게하니스튜디오, 금단제, 래미안제빵소, 오우르, 하늘빛 등이 협력한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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