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버스정류장 구조물을 이용해 천막을 친 모습. 사진 보배드림 캡처
충남 보령의 한 해수욕장 앞 버스정류장에서 차량과 장비를 설치한 여성이 온라인에서 논란을 빚고 있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보령 독산해수욕장 앞 버스정류장에서 차량을 주차하고 캠핑용 장비를 설치한 여성을 촬영한 사진과 함께 제보 글이 올라왔다.

게시된 사진을 보면 해당 여성은 버스정류장에 차량을 역방향으로 세운 뒤, 앞 유리와 버스정류장 구조물을 활용해 천막을 고정하고 해루질 장비와 바구니 등을 바닥에 펼쳐놓았다. 또 현장에서 토치를 이용해 음식을 굽는 모습도 확인했다고 전했다.

작성자는 "현장을 직접 목격하고 의심스러워 사진을 남겼다"며 "버스도 정차하는 정규 정류장이며, 반대편에는 해루질을 하러 온 차량과 캠핑카들이 줄줄이 주차돼 있었다"고 덧붙였다. 여성은 노숙자가 아닌 것으로 보이며, 차량에 실린 장비를 볼 때 해루질을 위해 정류장을 일시적으로 점거한 것으로 판단된다고도 했다.

해당 게시글이 확산되자 온라인상에서는 "공공장소를 점거한 행위는 단속 대상"이라는 반응과 함께 현장 신고 및 행정 조치를 요구하는 의견이 이어졌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237 트럼프도 감탄한 그녀…美최초 인도계 세컨드레이디의 변신 new 랭크뉴스 2025.06.28
53236 [재테크 레시피] ‘엘롯기삼한’ 가을야구 기대감… 입장료·굿즈 할인되는 카드는 new 랭크뉴스 2025.06.28
53235 코스피 3000 가는데 코스닥은?... ‘주도 업종 없고, 구조적 문제 있고’ new 랭크뉴스 2025.06.28
53234 내란특검, 오늘 尹대면조사…전직 대통령들처럼 포토라인 설까 new 랭크뉴스 2025.06.28
53233 정부 주 4.5일제 추진… 건설사들 “공기 맞추려면 초과근무수당 지출 부담” new 랭크뉴스 2025.06.28
53232 "오바마도 되는데"…트럼프, 노벨평화상에 왜 집착할까[세계한잔] new 랭크뉴스 2025.06.28
53231 [우주항공 최전선]④ 대전 위성 조립동 꽉 찼다…사천 누리호 엔진은 95% 완성 new 랭크뉴스 2025.06.28
53230 "한국인 미안합니다"…도봉산서 죽은 러시아 청년 유서, 왜 new 랭크뉴스 2025.06.28
53229 [단독] 취임날 李와 통화하는 사이…핫해진 '사시 18기 동기' 단톡방 new 랭크뉴스 2025.06.28
53228 올여름 대세 ‘컵빙수’ 8종, 대신 맛봐드립니다 new 랭크뉴스 2025.06.28
53227 “신생아 대출까지 건드리다니”…디딤돌 대출 축소에 예비부모 ‘부글부글’ new 랭크뉴스 2025.06.28
53226 ‘얼죽아’의 민족, 이대로 좋은가 [休·味·樂(휴·미·락)] new 랭크뉴스 2025.06.28
53225 [속보] 트럼프 “북한과의 갈등 해결할 것…김정은과 매우 잘 지내” new 랭크뉴스 2025.06.28
53224 다시 구속된 김용현, ‘슬리퍼 활보’하다 특검 소환 받은 윤석열 [법정 417호, 내란의 기록] new 랭크뉴스 2025.06.28
53223 ‘진짜 고향’보다 더 미피에 진심인 곳…일본 나가사키 미피 성지 new 랭크뉴스 2025.06.28
53222 안규백 "9·19 군사합의 원점 재검토"... 대북 유화 제스처 new 랭크뉴스 2025.06.28
53221 [속보] 트럼프 "북한 김정은과의 갈등 해결할 것" new 랭크뉴스 2025.06.28
53220 소변은 다 안다…내 몸도 신호를 보낸다 new 랭크뉴스 2025.06.28
53219 [속보] 트럼프 “북한 김정은과의 갈등 해결할 것” new 랭크뉴스 2025.06.28
53218 한국 25년 만에 90%가 중산층 진입, "그런데 왜 살기 힘들까" new 랭크뉴스 2025.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