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교도통신 "루비오, 내달 초순 한·일 등 방문 조율"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서울=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이상현 기자 =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7월 초순 한국을 방문하는 일정이 논의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한미는 루비오 장관이 내달 10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 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국을 방문하는 일정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아직은 방한 관련 협의가 구체화하지 않아 확정을 언급할만한 단계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루비오 장관이 한국을 찾으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방문으로, 국방비 인상과 관세 협상, 경제협력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전하고 한국 입장도 청취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첫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그가 방한할 시점에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절차가 마무리되면 한미외교장관회담이 열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위성락 안보실장과 만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일본 교도통신도 루비오 국무장관이 한국과 일본 등을 방문하는 일정을 조율중이라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루비오 장관의 첫 방일이 실현되면 이시바 시게루 총리나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과 미국의 관세 조치나 최근 중동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위성락 안보실장은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ARF 회의를 전후로 한국을 방문할 수 있냐는 물음에 "ARF를 계기로 미국 인사들이 방한할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답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599 우크라 "러 볼고그라드 공군기지서 전투기 4대 타격" 랭크뉴스 2025.06.28
48598 '美, 이란에 40조 지원 검토' 보도에…트럼프 "가짜뉴스 사기극" 랭크뉴스 2025.06.28
48597 尹, '경찰 신문' 반발해 조사실 입실 거부... 특검 "조사 불응 간주" 랭크뉴스 2025.06.28
48596 성당 위 예수 형상이…'기적의 구름' 성지에 8000명 몰렸다 랭크뉴스 2025.06.28
48595 새 전공의 대표 “모든 결정, 구성원 의견 바탕”… 대정부 투쟁 방침 전환 랭크뉴스 2025.06.28
48594 “미군, 이란 핵시설 1곳에 ‘벙커버스터’ 못 썼다…너무 깊어” 랭크뉴스 2025.06.28
48593 민주노총, 서울 도심 집회… “최저임금 대폭 인상해야” 랭크뉴스 2025.06.28
48592 ‘백종원 방지법’까지 등장...F&B 수난 시대 랭크뉴스 2025.06.28
48591 국내 첫 창고형 약국 “약국계 다이소” vs “약 유통 질서 위협” 랭크뉴스 2025.06.28
48590 '비정상회담' 줄리안, 한국인 연인과 오는 10월 결혼 랭크뉴스 2025.06.28
48589 주진우 "국민 소비쿠폰 줄 때 국회의원 1~2억 걷어… 검은봉투법 논의해야" 랭크뉴스 2025.06.28
48588 민주노총, 최저임금 대폭 인상 촉구 결의대회 열어 랭크뉴스 2025.06.28
48587 ‘초강수’ 내란 특검 “尹변호인, 방해 선 넘어…수사 착수 검토” 랭크뉴스 2025.06.28
48586 "러브버그 때문에 짜증, 방역 왜 안해요?"…민원만 1만건, 언제쯤 사라질까 랭크뉴스 2025.06.28
48585 새 전공의 대표 "의료 정상화 모색…구성원 목소리 바탕 결정" 랭크뉴스 2025.06.28
48584 선녀탕 계곡수로 신선놀음 즐긴다…강원 '물놀이 명당' 이곳 랭크뉴스 2025.06.28
48583 특검 조사에 엇갈린 여야 반응…여, “진실규명 출발” 야, ‘침묵’ 랭크뉴스 2025.06.28
48582 尹, 오후 조사실 입실 거부…특검 "형소법 따른 조치 검토 중" 랭크뉴스 2025.06.28
48581 서울 상계동 아파트 단지에 멧돼지 출현‥사살 랭크뉴스 2025.06.28
48580 '36주 낙태' 살인 혐의‥병원장·집도의 구속 랭크뉴스 2025.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