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건희 여사가 2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동행한 가운데 휠체어에 앉아 병원을 나서고 있다. YTN 뉴스화면 캡처

윤석열 전 대통령이 미는 휠체어에 앉아 퇴원하는 김건희 여사의 모습이 27일 언론에 포착됐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4시쯤 서울아산병원에서 휠체어에 앉아 퇴원했다. 김 여사 변호인인 최지우 변호사는 “당분간 집에서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특검팀의) 법규에 따른 정당한 소환 요청에는 성실히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건희 여사가 2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동행한 가운데 휠체어에 앉아 병원을 나서고 있다. YTN 뉴스화면 캡처

김 여사는 지난 4월 11일 한남동 관저 퇴거 이후 대선 투표일인 3일 투표소를 찾은 것을 빼면 자택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에서 칩거했으며, 지난 16일 우울증 등 지병을 이유로 병원에 입원했다. 자신과 관련한 여러 의혹을 수사할 민중기 특별검사가 임명돼 수사팀 구성에 착수한 지 나흘 만이었다.

김 여사는 12·3 비상계엄 수사와 윤 전 대통령 탄핵을 거치면서 건강 상태가 나빠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검팀 관계자는 이날 서초구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김 여사 소환과 관련한 취재진 질문에 “법과 원칙에 따라서 진행될 것”이라고 답했다.

비공개 소환 요청을 받아들일 것인지 묻는 말에도 원칙대로 할 것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김 여사 측이 비공개 소환 요청을 하더라도 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069 NYT 선정 '21세기 최고의 영화' 1위에 봉준호의 기생충(종합) new 랭크뉴스 2025.06.27
53068 [단독] ‘윤석열 불법 선거사무실 운영’ 의혹도 김건희 특검 이첩 new 랭크뉴스 2025.06.27
53067 국민 절반 “내년엔 나아질 것”...경기 기대감 8년새 최고치 new 랭크뉴스 2025.06.27
53066 “연봉 8000만원은 줘야 가죠”…Z세대에게 ‘지방 취업’ 조건 물었더니 new 랭크뉴스 2025.06.27
53065 부산 유치원 버스 트럭과 충돌…원생 10여명 경상 new 랭크뉴스 2025.06.27
53064 김건희 여사, 尹이 미는 휠체어 타고 퇴원 “정당한 소환 요청엔 응할 것” new 랭크뉴스 2025.06.27
53063 ‘역대급 실적’ SK하이닉스...성과급 규모 ‘충격’ new 랭크뉴스 2025.06.27
53062 내란특검 “고검 지하주차장 모두 차단…윤, 현관 출입해야” new 랭크뉴스 2025.06.27
53061 양곡법 대안 밝힌 송미령 “사후 매입 대신 생산 조정으로 사전 방어” new 랭크뉴스 2025.06.27
53060 "한국파파존스, 최근 9년간 고객 정보 3천700만건 유출 가능성" new 랭크뉴스 2025.06.27
53059 롯데百, 영등포점 경쟁력 확보 위해 운영권 취소…“재입찰 후 리뉴얼” new 랭크뉴스 2025.06.27
53058 김건희, 윤석열 미는 휠체어 타고 퇴원 new 랭크뉴스 2025.06.27
53057 잘 팔리는 샤오미 “주문 1시간만에 30만대” new 랭크뉴스 2025.06.27
53056 홍준표 "尹 옹호 안 했고, '계엄=해프닝'은 어처구니없단 뜻"이라지만… new 랭크뉴스 2025.06.27
53055 제주행 대한항공 항공기 이상 징후에 소방 긴급 출동…무사히 착륙 new 랭크뉴스 2025.06.27
53054 한국은 '지존파'가 마지막인데…日, 3년만에 또 사형 집행했다 new 랭크뉴스 2025.06.27
53053 국회 법사위원장 이춘석…예결위 한병도·운영위 김병기 new 랭크뉴스 2025.06.27
53052 화성 택시기사 살해 20대 "지름길 알려줬는데 못 찾아 다투다 범행" new 랭크뉴스 2025.06.27
53051 尹 대면조사하는 특검... '체포 방해·비화폰 삭제' 집중 추궁할 듯 new 랭크뉴스 2025.06.27
53050 '김건희 휠체어' 尹이 밀었다‥마스크 쓴 채 '우울증 퇴원' [현장영상] new 랭크뉴스 2025.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