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찰, 보강수사 후 구속영장 재신청
지난해 10월 23일 영장심사 후 법원 나서는 '36주 낙태' 사건 병원장과 집도의. 연합뉴스

[서울경제]

지난해 '36주 낙태' 사건 수술이 이뤄진 병원의 원장과 집도의가 다시 한 번 구속 기로에 서게 됐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살인 등 혐의를 받는 병원장 80대 윤모씨와 집도의 60대 심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했다.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은 지난해 10월 법원에서 한 차례 기각됐으나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보강 수사를 거쳐 최근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

윤 씨 등은 지난해 임신 36주차 낙태 경험담을 올려 논란이 된 20대 유튜버 A씨의 낙태 수술을 해 태아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태아가 A씨의 몸 밖으로 나온 뒤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윤씨에게는 수술실 내부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지 않은 혐의(의료법 위반)도 있다.

A씨는 지난해 6월 27일 임신 36주차에 낙태 수술을 받았다는 내용의 영상을 게시했다. 이를 두고 36주 태아는 자궁 밖에서 독립생활이 가능한 정도인 만큼 살인이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고 보건복지부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의료진과 환자를 알선한 브로커 등 총 9명을 입건해 수사 중이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068 [단독] ‘윤석열 불법 선거사무실 운영’ 의혹도 김건희 특검 이첩 랭크뉴스 2025.06.27
53067 국민 절반 “내년엔 나아질 것”...경기 기대감 8년새 최고치 랭크뉴스 2025.06.27
53066 “연봉 8000만원은 줘야 가죠”…Z세대에게 ‘지방 취업’ 조건 물었더니 랭크뉴스 2025.06.27
53065 부산 유치원 버스 트럭과 충돌…원생 10여명 경상 랭크뉴스 2025.06.27
53064 김건희 여사, 尹이 미는 휠체어 타고 퇴원 “정당한 소환 요청엔 응할 것” 랭크뉴스 2025.06.27
53063 ‘역대급 실적’ SK하이닉스...성과급 규모 ‘충격’ 랭크뉴스 2025.06.27
53062 내란특검 “고검 지하주차장 모두 차단…윤, 현관 출입해야” 랭크뉴스 2025.06.27
53061 양곡법 대안 밝힌 송미령 “사후 매입 대신 생산 조정으로 사전 방어” 랭크뉴스 2025.06.27
53060 "한국파파존스, 최근 9년간 고객 정보 3천700만건 유출 가능성" 랭크뉴스 2025.06.27
53059 롯데百, 영등포점 경쟁력 확보 위해 운영권 취소…“재입찰 후 리뉴얼” 랭크뉴스 2025.06.27
53058 김건희, 윤석열 미는 휠체어 타고 퇴원 랭크뉴스 2025.06.27
53057 잘 팔리는 샤오미 “주문 1시간만에 30만대” 랭크뉴스 2025.06.27
53056 홍준표 "尹 옹호 안 했고, '계엄=해프닝'은 어처구니없단 뜻"이라지만… 랭크뉴스 2025.06.27
53055 제주행 대한항공 항공기 이상 징후에 소방 긴급 출동…무사히 착륙 랭크뉴스 2025.06.27
53054 한국은 '지존파'가 마지막인데…日, 3년만에 또 사형 집행했다 랭크뉴스 2025.06.27
53053 국회 법사위원장 이춘석…예결위 한병도·운영위 김병기 랭크뉴스 2025.06.27
53052 화성 택시기사 살해 20대 "지름길 알려줬는데 못 찾아 다투다 범행" 랭크뉴스 2025.06.27
53051 尹 대면조사하는 특검... '체포 방해·비화폰 삭제' 집중 추궁할 듯 랭크뉴스 2025.06.27
53050 '김건희 휠체어' 尹이 밀었다‥마스크 쓴 채 '우울증 퇴원'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6.27
53049 주담대 규제 내일 시행인데…대통령실 “우리 대책 아니다" 랭크뉴스 2025.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