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욕타임스가 공개한 21세기 최고의 영화 100편에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1위로 선정됐습니다.

2000년 1월 1일 이후 개봉한 영화를 대상으로 뉴욕타임스가 유명 감독과 배우, 제작자, 애호가 등 50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입니다.

뉴욕타임스는 봉 감독이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장르물의 거장이라며, 기생충이 폭넓은 코미디와 격렬한 사회 풍자 사이를 유연하게 넘나들며 '피할 수 없는 비극적 폭력의 폭발'로 모든 것을 불태운다고 평했습니다.

이어 영화 기생충은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에 대한 이야기, 신자유주의의 참혹함에 대한 맹렬한 비판, 봉 감독의 유쾌하면서도 기괴하고 불안하며 충격적인 영화라고 평가했습니다.

영화 '기생충'은 2020년 오스카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기생충' 외에도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가 43위에 올랐고, 봉준호 감독의 2003년 작 '살인의 추억'이 99위로 선정되는 등 한국 영화 3편이 100위 안에 들었습니다.

톱 10에는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소셜 네트워크, 우리에게도 익숙한 애니메이션인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왕가위 감독의 화양연화 등이 함께 이름을 올렸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105 수도권 주담대 한도 6억…다주택자는 못 받는다 랭크뉴스 2025.06.27
53104 남편이 미는 휠체어 타고 11일만에 퇴원…김건희 특검 “소환 원칙대로 진행” 랭크뉴스 2025.06.27
53103 “2,900원 더 냈는데 별 적립 안 돼요?”…스타벅스 단골들 뿔난 이유 [잇슈#태그] 랭크뉴스 2025.06.27
53102 미 ‘이란핵 파괴’ 여론전…하메네이 “항복은 헛소리” 랭크뉴스 2025.06.27
53101 위고비·마운자로 맞고 췌장염 사례 잇따라…영국서 조사 착수 랭크뉴스 2025.06.27
53100 봉준호 ‘기생충’, NYT 선정 ‘21세기 최고의 영화’ 1위 랭크뉴스 2025.06.27
53099 고소득자 수십억 대출 원천차단‥'주담대 한도 6억' 초강수 랭크뉴스 2025.06.27
53098 “북한에 장마철 댐 방류 사전 통보 요청”…북한 화답할까? 랭크뉴스 2025.06.27
53097 “영끌 원천봉쇄”...이재명 정부, 미친 집값 잡을까? 랭크뉴스 2025.06.27
53096 “결혼했다고 아이 꼭 낳아야해?”…40대 여성들 생각 바뀐 이유 랭크뉴스 2025.06.27
53095 무기력한 野... 법사위원장도 다른 자리도 여당에 도로 내줬다 랭크뉴스 2025.06.27
53094 경찰 "대북 페트병 살포 시도 미국인 6명, 석방 후 불구속 수사" 랭크뉴스 2025.06.27
53093 연봉 2억 소득자가 20억짜리 아파트 대출, 14억원→6억원으로 확 준다 랭크뉴스 2025.06.27
53092 몇 시간 뒤 비행기 타는데…인천공항서 추락한 30대 외국인 남성,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6.27
53091 윤 특검 출석날 ‘사상 초유’ 주차장 대치 벌어지나?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6.27
53090 ‘기생충’, 뉴욕타임즈 선정 21세기 최고의 영화 랭크뉴스 2025.06.27
53089 “해운대 놀러가기로 했는데 어쩌지”…이틀새 2명 ‘이것’에 쏘였는데 차단망은 아직 랭크뉴스 2025.06.27
53088 현대건설 또…이번엔 은평구 아파트 공사 현장서 사고사 랭크뉴스 2025.06.27
53087 1주택자 6개월 내 기존 집 안팔면 대출금 즉시 회수 랭크뉴스 2025.06.27
53086 '누굴 호구로 아나‥세금 내라!!' 초갑부 재혼에 '난리' 랭크뉴스 2025.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