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오늘(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교대역 인근에서 도시가스 누출 사고가 일어나 2명이 다치고 한때 지하철 2·3호선이 교대역을 무정차 통과했습니다.

소방 당국 등은 "오늘 오전 10시 50분쯤 교대역 10번과 11번 출구 쪽에서 도시가스가 많이 나와서 출입을 통제하고 인근 건물 안 사람들을 대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도시가스는 인근 공사 현장에서 굴착기가 배관을 파손시키며 누출되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누출된 도시가스가 교대역 안으로 유입되면서 오전 11시 10분부터 서울 지하철 2·3호선 지하철도 교대역에 서지 않고 무정차 통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지하철 내부 통행에 지장이 없다고 최종 판단해, 지하철은 약 3시간 반 만인 오후 2시 43분부터 교대역에 정상적으로 정차하기 시작했습니다.

유출된 가스는 메탄(메테인)이 주성분인 LNG(액화천연가스)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사고로 지하철 역무원 2명이 승객들 대피를 유도하는 과정에서 가스를 마시는 등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고를 대비해 도시가스 유출 사고가 일어난 교대역 인근 인도와 도로의 통행을 한때 통제했고, 소방 당국 등은 인근 도시가스 배관을 차단하면서 도시가스 안정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267 '협치' 시동 걸었지만 '정치의 복원' 가능할까 랭크뉴스 2025.06.28
53266 전직 대통령 모두 선 포토라인, 尹만 특혜 받나? 랭크뉴스 2025.06.28
53265 종이빨대 '안녕'...플라스틱 빨대 '컴백' 랭크뉴스 2025.06.28
53264 CCTV에 찍힌 수상한 남성…빈집 노려 순금 20돈 훔쳐 랭크뉴스 2025.06.28
53263 황강댐 방류할 때 미리 말 좀 해줬으면…이번엔 북한이 반응할까? [뒷北뉴스] 랭크뉴스 2025.06.28
53262 [광화문약국] 공황장애 약, 운전에 지장 없다…보조제인 항불안제가 문제 랭크뉴스 2025.06.28
53261 2주만에 30만개 팔렸다…'노잼도시' 대전 필수템된 이 라면 랭크뉴스 2025.06.28
53260 AI 에이전트의 부상…美 증시, 우려 속 기회는 여전 랭크뉴스 2025.06.28
53259 한화오션, 불법파업 470억원 손배소 취하 검토… 배임 논란은 랭크뉴스 2025.06.28
53258 거리 한복판서 무차별 폭행해 의식불명…살인미수죄 무죄 이유? 랭크뉴스 2025.06.28
53257 장마철 사진 필살기…축축한 날에도 아름답게 찍는 법 랭크뉴스 2025.06.28
53256 "K버블티 먹어봤어?"…요즘 해외 MZ 사이 난리난 K디저트 랭크뉴스 2025.06.28
53255 취임 뒤 ‘통화 목록’을 보면...이 대통령 외교의 ‘방향’이 보인다 랭크뉴스 2025.06.28
53254 미국 응급실에서 15시간을 일한다면[오마주] 랭크뉴스 2025.06.28
53253 개인주의자 직장인, 꼭 나빠? 방송인 김대호 '10년 욕먹으니 자유로워졌다' 랭크뉴스 2025.06.28
53252 법사·예결위 다시 민주당에‥국힘은 표결 불참 랭크뉴스 2025.06.28
53251 '우울증' 김건희 11일 만 퇴원‥윤 휠체어 밀어 랭크뉴스 2025.06.28
53250 <신명>에는 없고 <미래의 골동품 가게>에는 있는 오컬트 장르의 윤리[위근우의 리플레이] 랭크뉴스 2025.06.28
53249 당신이 발언을 하신다면 나는 휴대폰을 하겠습니다[신문 1면 사진들] 랭크뉴스 2025.06.28
53248 "왜 그는 되고 난 안 되나"…트럼프가 노벨상 집착하는 이유 [세계한잔] 랭크뉴스 2025.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