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보급 7명 인사 단행
"안정적 의정 지원" 당부
우원식 국회의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대형산불에 대한 국가적 대응 과제' 특별보고서 발간 기념 기자브리핑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우원식 국회의장이 차관보급인 국회사무처 수석전문위원 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승진자 2명이 모두 여성으로 채워지면서 여성 수석전문위원 비중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게 됐다.
국회사무처는 27일 최선영 교육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비롯한 7명의 수석전문위원에 대한 인사 결과를 밝혔다. 이번 인사 대상은 최 수석전문위원 외에 △송수환(국방위) △정순임(행정안전위) △천우정(문화체육관광위) △이정은(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김건오(정보위) △최용훈(특별위) 등이다.
이번 인사 대상자 중 승진자인 최 수석전문위원(현 농해수위 전문위원)과 정 수석전문위원(현 국회입법조사처 정치행정조사실장)은 모두 여성이다. 이번 인선으로 여성 수석전문위원 비율은 기존 15.8%에서 26.3%(3명→5명)로 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 의장은 “제22대 국회에 산적한 주요 현안들이 원활하게 논의되고 안정적인 의정활동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신임 수석전문위원 명단.
서울경제
진동영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