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금감원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발표
4월 연체율 0.57%
중기 이어 대기업도 연체율 높아
은행 대출창구 모습. 사진= 최혁 한국경제신문 기자


올해 4월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다시 치솟았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지난 4월 말 기준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57%로 전월 말(0.53%)보다 0.04%포인트(P) 상승했다.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모두 연체율이 올랐다. 4월 말 기준 기업대출 연체율은 0.68%로 전월보다 0.06%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02%포인트 상승한 0.13%로 조사됐다. 이는 2024년 2월(0.18%) 이후 1년 2개월 만에 최고치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83%로 0.17%포인트 올랐다. 중소법인의 경우 연체율이 0.89%로 전달 대비 0.09%포인트 올랐으며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 역시 3월보다 0.03%포인트 오른 0.74%로 조사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3%로 전월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30%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 올랐다. 주담대를 제외한 신용대출 등 연체율은 0.86%로 전월 말보다 0.0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적극적인 연체·부실채권 상·매각과 충당금 적립 확대 등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도록 하고 개인사업자 등 취약 차주의 채무부담 완화를 위해 연체 우려 차주 등에 선제적인 채무조정 활성화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243 고소득자 수십억 대출 원천차단‥'주담대 한도 6억' 초강수 랭크뉴스 2025.06.27
48242 “북한에 장마철 댐 방류 사전 통보 요청”…북한 화답할까? 랭크뉴스 2025.06.27
48241 “영끌 원천봉쇄”...이재명 정부, 미친 집값 잡을까? 랭크뉴스 2025.06.27
48240 “결혼했다고 아이 꼭 낳아야해?”…40대 여성들 생각 바뀐 이유 랭크뉴스 2025.06.27
48239 무기력한 野... 법사위원장도 다른 자리도 여당에 도로 내줬다 랭크뉴스 2025.06.27
48238 경찰 "대북 페트병 살포 시도 미국인 6명, 석방 후 불구속 수사" 랭크뉴스 2025.06.27
48237 연봉 2억 소득자가 20억짜리 아파트 대출, 14억원→6억원으로 확 준다 랭크뉴스 2025.06.27
48236 몇 시간 뒤 비행기 타는데…인천공항서 추락한 30대 외국인 남성,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6.27
48235 윤 특검 출석날 ‘사상 초유’ 주차장 대치 벌어지나?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6.27
48234 ‘기생충’, 뉴욕타임즈 선정 21세기 최고의 영화 랭크뉴스 2025.06.27
48233 “해운대 놀러가기로 했는데 어쩌지”…이틀새 2명 ‘이것’에 쏘였는데 차단망은 아직 랭크뉴스 2025.06.27
48232 현대건설 또…이번엔 은평구 아파트 공사 현장서 사고사 랭크뉴스 2025.06.27
48231 1주택자 6개월 내 기존 집 안팔면 대출금 즉시 회수 랭크뉴스 2025.06.27
48230 '누굴 호구로 아나‥세금 내라!!' 초갑부 재혼에 '난리' 랭크뉴스 2025.06.27
48229 김용태 "李대통령, '젊은 비대위원장 털면 안 나올 것 같냐' 말해" 랭크뉴스 2025.06.27
48228 ‘역대급 실적’ SK하이닉스...성과급 규모 ‘파격’ 랭크뉴스 2025.06.27
48227 "나 욕한 학생 누구냐"…손도끼 든 20대, 고교 복도 누볐다 랭크뉴스 2025.06.27
48226 비공개 소환 vs 주차장 대기 불응 간주…尹·특검 소환 방식 두고 ‘신경전’ 랭크뉴스 2025.06.27
48225 특검 조사 D-1…‘창과 창’ 윤석열과 조은석 마주 앉을까 랭크뉴스 2025.06.27
48224 입장 바꾼 송미령 “선제적 수급조절 보완해 양곡법 추진하겠다” 랭크뉴스 2025.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