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2·3호선 교대역에서 도시가스가 역사로 유입돼 지하철이 무정차 통과하고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늘 오전 10시 47분쯤, 교대역 11번 출구 앞에서 외부 도시가스 배관 파손으로 유출된 가스가 역사로 유입됐다”며, “교대역 내, 외선 열차 무정차 통과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KBS에 “역사 안에서 가스 유출이 일어난 게 아니고, 외부 공사 현장에서 굴착기가 가스 배관을 건드린 것 같고, 교대역 10번, 11번 출구 밖에서 교대역 안으로 가스가 유입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배기가 다 되고 안전하다고 판단하면 다시 열차가 정상 운행될 예정으로, 다친 사람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소방당국도 “역사 내부 가스 유출이 아니”라며 “다친 사람은 없고, 역사 내부 사람들도 모두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고를 대비해 도시가스 유출 사고가 일어난 교대역 인근 인도와 도로의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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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