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월 세계 각국에 상호 관세 부과를 발표했을 때의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상무부가 1분기(1~3월)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확정치)이 -0.5%(전기 대비 연율)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미국 경제가 분기 기준으로 2022년 이후 3년 만에 첫 역성장 했다는 것이 확인됐다.

상무부 발표는 지난달 발표된 잠정치(-0.2%) 대비 0.3%포인트 하향 조정된 수치다. 확정치는 잠정치 추계 때는 빠졌던 경제활동 지표를 반영해 산출한다. 미국 경제 역성장은 분기 기준으로 2022년 1분기 이후 처음이다. 지난 1월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추진한 고율 관세 정책 등이 적어도 일시적으로는 미국 경제에도 악영향을 끼쳤다고 추정할 수 있다고 에이피(AP) 통신 등 외신들은 전했다. 전문가들은 1분기 미국 기업들이 고율 관세 정책 시행을 앞두고 수입을 늘린 것이 역성장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한다.

한편,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주(6월 15∼2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6천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 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반면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6월 8∼14일 주간 197만4천건으로 직전 주보다 3만7건 늘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744 윤 “지하로 비공개 출입할 것” 특검 “사실상 출석 거부” new 랭크뉴스 2025.06.27
52743 김상환, 인권법 출신 진보성향 법관…헌재, 진보 우위로 재편 new 랭크뉴스 2025.06.27
52742 트럼프家에서 만든 '트럼프 폰'…'미국산' 문구 슬그머니 뺐다 new 랭크뉴스 2025.06.27
52741 백악관 "나토가 국방비 인상할 수 있다면 亞太동맹도 가능할 것" new 랭크뉴스 2025.06.27
52740 헌재소장 김상환, 재판관엔 오영준 new 랭크뉴스 2025.06.27
52739 네타냐후, 비리 재판 '면죄부' 편든 트럼프에 "감동적, 감사" new 랭크뉴스 2025.06.27
52738 "국보법 7조 위반"…매일 '소녀상' 지키던 그 학생, 경찰에 긴급 체포 new 랭크뉴스 2025.06.27
52737 美백악관 "이란 전역서 공습 前 농축우라늄 옮긴 정황 없어" new 랭크뉴스 2025.06.27
52736 미 “이란 미사일 요격 때 한국서 온 패트리어트 미군 부대 참여” new 랭크뉴스 2025.06.27
52735 강남 한복판 ‘남성 전용 수면방’서 집단 마약·성관계…업주 등 8명 체포 new 랭크뉴스 2025.06.27
52734 트럼프폰 사이트서 ‘메이드인USA’ 문구 사라졌다 new 랭크뉴스 2025.06.27
52733 면담 요청하며 특검 사무실 기습방문한 임성근 건물 관리인에 제지당해 new 랭크뉴스 2025.06.27
52732 “전역 두 달 앞두고”…휴가 신청서 위조해 무단 휴가 나간 말년병장 ‘집유’ new 랭크뉴스 2025.06.27
52731 '퇴짜 맞았던' 방통위 재보고‥이진숙은 "'독임제' 안 썼다" 발끈 new 랭크뉴스 2025.06.27
52730 "尹 경찰 출석 거부 안 해? 사실 아냐"‥이번에도 궤변으로 출석 불응? new 랭크뉴스 2025.06.27
52729 대전협 새 비대위원장에 아산병원 전공의 대표 선출···9월 복귀 속도 내나 new 랭크뉴스 2025.06.27
52728 이 대통령, 연설 마지막까지 "국민의힘"‥협치 손길에 국힘 반응은? new 랭크뉴스 2025.06.27
52727 특검 “윤석열 지하출입 수용할 수 없다…사실상 출석 거부” new 랭크뉴스 2025.06.27
52726 오픈AI, 中 즈푸AI 주목…“정부 지원으로 신흥국 계약 따내” new 랭크뉴스 2025.06.27
52725 EU, 이스라엘 '가자 인권침해' 결론에도 "후속조치는 내달 논의" new 랭크뉴스 2025.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