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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최근 무섭게 치솟고 있는 SK하이닉스 주가 덕분에 지난 2월 27일 30주씩 자사주를 받은 SK하이닉스 직원들의 자산도 크게 늘어났다.

26일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일 대비 2.45% 오른 29만 30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29만 85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직원들이 자사주로 받은 주식가치만 900만원 가까운 금액이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2월 27일 임직원들에게 30주의 자사주를 지급했다. 종가 21만 2000원일 때 지급한 것으로 현 가치 기준 50%가량 불어난 금액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월 말 기본급의 1500%를 성과급으로 지급했다. 이어 '새출발 격려금' 차원에서 자사주를 추가로 지급했는데 이때 받은 자사주는 즉시 매도도 가능했다.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전망도 나쁘지 않다. 증권사들은 일제히 목표주가를 35만원 이상 높이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고대역폭메모리(HBM)에 대한 강한 확신이 여전하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35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JP모건은 SK하이닉스가 2026년까지 HBM 기술 리더십을 유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36만원으로 높였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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