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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취임 2주 만에 9%p 상승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명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잘한 인선이라는 응답이 45%에 달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3∼25일 만 18살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선’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전화면접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잘한 인선’이라는 응답이 45%, ‘잘못한 인선’이라는 응답이 31%로 집계됐다. 중도층에서도 ‘잘한 인선이다’라는 응답이 45%. ‘잘못한 인선이다’가 29%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2%가 ‘잘하고 있다’고 했고, 21%는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취임 직후인 2주 전보다 긍정 평가가 9%포인트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2%포인트 올랐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취임 후 첫 추가경정예산(추경)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신뢰한다’는 응답은 63%였고,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9%로 나타났다.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직후 같은 조사기관의 결과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9%포인트 더 높았고, 부정적 평가는 7%포인트 더 낮다.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필요성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는 의견이 61%로, ‘필요하지 않다’(28%)는 응답을 크게 앞섰다. 민생회복지원금 지급방식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8%가 ‘소득수준별 차등 지급’을, 27%가 ‘취약 계층 선별 지원’을 선호했고, 21%는 전국민 동일 지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피해로 인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채무 탕감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는 응답이 59%, ‘찬성한다’는 답변이 37%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20%, 개혁신당 5%, 조국혁신당 4%, 진보당 1% 등 차례였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2주 전과 동일했으나, 국민의힘 지지율은 3%포인트 빠진 수치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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