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6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취임 2주 만에 9%포인트 상승해 60%를 넘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3∼25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이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62%로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21%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9~11일 실시된 직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가 9%포인트, 부정 평가가 2%포인트 각각 상승한 수치다.

국정운영 신뢰도에 대한 질문에는 '신뢰한다'는 응답이 63%,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29%로 조사됐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신뢰한다'는 응답이 96%,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71%로 나타났다.

무당층에서는 '신뢰한다'(40%)와 '신뢰하지 않는다'(41%)는 응답 비율이 비슷한 수준이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선을 두고는 '잘한 인선'이라는 응답이 45%, '잘못한 인선'이란 응답은 31%로 집계됐다.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필요성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는 응답이 61%로, '필요하지 않다'(28%)는 응답을 크게 앞섰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 45%, 국민의힘 20%로 집계됐다. 이어 개혁신당 5%, 조국혁신당 4%, 진보당 1%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도는 직전 조사와 동일했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3%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18.3%였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556 강남 한복판 '남성 전용 수면방', 알고 보니 '마약 소굴' 랭크뉴스 2025.06.26
52555 대통령실 ‘사법고시 부활’ 검토…“반발 커 쉽지 않을듯” 여권서도 우려 랭크뉴스 2025.06.26
52554 “전쟁 중이라 정장 안 입는다”던 젤렌스키, 결국 트럼프 앞 재킷 차림 랭크뉴스 2025.06.26
52553 이스라엘, 가자지구 또 공격해 14명 살해 랭크뉴스 2025.06.26
52552 이재명 대통령, 웃으며 권성동 의원 팔을 ‘툭’…“무슨 일이었어요?”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6.26
52551 분수령 맞은 의정갈등…전공의 새 지도부 '투쟁 궤도' 수정하나 랭크뉴스 2025.06.26
52550 법원, ‘내란 가담’ 혐의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보석 허가 랭크뉴스 2025.06.26
52549 특검 "尹 비공개출석 요구 수용불가…전직 대통령 전례없어"(종합) 랭크뉴스 2025.06.26
52548 中 남부 구이저우서 30년 만의 대홍수… 주민 8만명 대피 랭크뉴스 2025.06.26
52547 민주 “정부, 즉시 부동산 대출 규제하고 공급 계획 마련해야” 랭크뉴스 2025.06.26
52546 김민석 청문회 파행…野 “자료 제출하고 연장” 與 “합의 안되면 표결” 랭크뉴스 2025.06.26
52545 법원, 구속기간 만료 앞두고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보석 허가 랭크뉴스 2025.06.26
52544 특검 "尹 비공개 출석 요구는 사실상 조사 거부‥수용 불가" 랭크뉴스 2025.06.26
52543 7년만에 돌아온 '스타벅스 초록 빨대' 랭크뉴스 2025.06.26
52542 [속보]법사위 이춘석·예결특위 한병도·문체위 김교흥···민주당 상임위원장 내정 랭크뉴스 2025.06.26
52541 [단독] 광화문 불법 ‘탄핵 천막’, 서울시 방침은 “과태료 내라”지만 실제 부과 ‘0건’ 랭크뉴스 2025.06.26
52540 체포 피했지만 ‘소환’ 통보받은 윤석열···조사 늦추고 고발 카드, ‘법기술’ 총동원 랭크뉴스 2025.06.26
52539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국방·보건 등 차관 인선 랭크뉴스 2025.06.26
52538 성심당, 일본까지 소문났다...日 방송에서 소개 랭크뉴스 2025.06.26
52537 [단독] 한화 3남 김동선의 ‘로봇 우동’ 가게, 한 달 만에 문 닫는다 랭크뉴스 2025.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