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마친 뒤 국민의힘 의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신속한 처리를 촉구하며 “특히 우리 야당 의원님들께서도 필요한 예산 항목이 있거나, 삭감에 주력하시겠지만, 추가할 게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의견을 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 시정연설에서 “정부가 추경안에 담지 못한 내용이 있다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주저하지 마시고 의견을 내주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에서는 별다른 반응이 나오지 않았다.

이 대통령은 연설 초반 더불어민주당에서만 박수가 나오자 “감사합니다. 우리 국민의힘 의원들 반응이 없는데 이러면 (제가) 좀 쑥스러우니까”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연설을 마친 후 국민의힘 의원석으로 이동해 의원 한 명 한 명과 악수를 했다. 특히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과 악수를 할 때는 무언가 말을 주고받은 뒤 웃으며 권 의원은 어깨를 툭 치기도 했다. 이 대통령과 권 의원은 중앙대 선후배 사이다. 권 의원은 본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총리 임명 안된다고 (내가) 두 번 말했더니 (대통령이) 알겠다고 웃으며 툭 치고 갔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과 국민의힘 의원들이 악수하는 모습을 보며 민주당에서는 박수와 함께 환호성이 나왔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574 [속보] 고리 1호기 해체 결정…국내 원전 최초 랭크뉴스 2025.06.26
52573 "전 퇴근, 시장실 편히 쓰세요" 시위대 당황시킨 이재명 '열쇠' [이재명, 그 결정적 순간들] 랭크뉴스 2025.06.26
52572 이 대통령, 헌법재판소장에 김상환 전 대법관 지명···국세청장 등 차관급 6명도 인선 랭크뉴스 2025.06.26
52571 내란특검 “尹, 지하주차장 출석은 불가…전직 대통령 누구도 사례 없어” 랭크뉴스 2025.06.26
52570 "전례없는 대전환, 국익 극대화 기회로"…연합뉴스 한반도심포지엄 랭크뉴스 2025.06.26
52569 주진우 “간염, 지금도 병원 다녀···김민석 검은돈 찾아냈더니 음해” 법적 대응 예고 랭크뉴스 2025.06.26
52568 원안위, 고리 원전 1호기 해체 승인…국내 첫 상업용 원전 해체(종합) 랭크뉴스 2025.06.26
52567 "코로나보다 위험" 경고 터졌다…병원서 수백명 목숨 앗은 이것 랭크뉴스 2025.06.26
52566 [속보] 韓 원자력 사상 첫 원전해체 결정 랭크뉴스 2025.06.26
52565 [속보] 원안위, '고리 1호기' 해체 승인…영구정지 8년만에 결정 랭크뉴스 2025.06.26
52564 李대통령, 시정연설 후 '용산 골목상권' 식당서 점심 식사 랭크뉴스 2025.06.26
52563 [2보] 원안위, 고리 원전 1호기 해체 승인…영구정지 8년만 랭크뉴스 2025.06.26
52562 내란특검 "尹 '지하주차장 출석' 수용 안돼... 조사 거부 땐 형소법 절차 검토" 랭크뉴스 2025.06.26
52561 ‘최순실 재산은닉’ 의혹 제기 안민석… 일부 명예훼손 인정 랭크뉴스 2025.06.26
52560 내란특검 “尹, 비공개 출석 불가…전직 대통령 누구도 사례 없어” 랭크뉴스 2025.06.26
52559 "지귀연·심우정 특검 넘깁시다"‥공수처 '수사대상 맞다' 판단 랭크뉴스 2025.06.26
52558 “비공개 아니면 안 나가” 하루도 안돼 입장 바꾼 윤석열···특검, 영장 재청구 시사 랭크뉴스 2025.06.26
52557 [단독] 최태원의 뚝심…SK 시총 '300조 시대' 랭크뉴스 2025.06.26
52556 강남 한복판 '남성 전용 수면방', 알고 보니 '마약 소굴' 랭크뉴스 2025.06.26
52555 대통령실 ‘사법고시 부활’ 검토…“반발 커 쉽지 않을듯” 여권서도 우려 랭크뉴스 2025.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