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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6일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마친 뒤 국민의힘 의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신속한 처리를 촉구하며 “특히 우리 야당 의원님들께서도 필요한 예산 항목이 있거나, 삭감에 주력하시겠지만, 추가할 게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의견을 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 시정연설에서 “정부가 추경안에 담지 못한 내용이 있다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주저하지 마시고 의견을 내주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에서는 별다른 반응이 나오지 않았다.

이 대통령은 연설 초반 더불어민주당에서만 박수가 나오자 “감사합니다. 우리 국민의힘 의원들 반응이 없는데 이러면 (제가) 좀 쑥스러우니까”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연설을 마친 후 국민의힘 의원석으로 이동해 의원 한 명 한 명과 악수를 했다. 특히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과 악수를 할 때는 무언가 말을 주고받은 뒤 웃으며 권 의원은 어깨를 툭 치기도 했다. 이 대통령과 권 의원은 중앙대 선후배 사이다. 권 의원은 본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총리 임명 안된다고 (내가) 두 번 말했더니 (대통령이) 알겠다고 웃으며 툭 치고 갔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과 국민의힘 의원들이 악수하는 모습을 보며 민주당에서는 박수와 함께 환호성이 나왔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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