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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총리 후보자로 막중한 책임감 실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난 24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서울경제DB

[서울경제]

국회 인사청문회를 마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인준이 된다면 국민과 하늘을 판단의 기둥으로 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 후보자는 26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삶의 팍팍함 속에서도 공적 책임을 다해왔지만, 국민 여러분의 눈높이에 여전히 미흡하실 대목들에 송구하다”며 “이재명 정부 첫 총리 후보자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을 실감 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민생 위기를 극복하고 위대한 대한민국 시대를 여는 참모장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적었다.

이어 “18년의 야인생활 동안, 하늘과 국민이 가장 두렵고 감사함을 온몸으로 배웠다”며 “인준이 된다면, 국민과 하늘을 판단의 기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문회) 둘쨋날 오후 늦게부터 야당 위원님들께서 회의장에 들어오시지 않아 자정에 자동 산회되었는데, 자료제공을 문제삼으셨지만 요청하신 자료를 제공하겠다고 이미 말씀드린 상태였다”며 “결국 주진우의원께서 제기한 ‘6억 장롱현금‘ 주장의 허위를 사과하는 것이 야당에 부담이 된 듯 해 아쉽다”고 덧붙였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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