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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보기술(IT)·가전 기업 샤오미가 서울 여의도 IFC몰에 첫 오프라인 매장 ‘샤오미 스토어’를 열고 본격적인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샤오미 스토어는 오는 28일 정식 오픈을 앞두고 지난 24일부터 시범운영 중이다. 197.62㎡(약 60평) 규모로 조성된 매장의 가장 큰 특징은 제품 체험과 판매, 애프터서비스(A/S)를 결합한 통합형 매장이라는 점이다. 그간 약점으로 꼽혀온 A/S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매장에서 주력으로 내세운 제품은 지난 3월 한국에 출시된 최상위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 15 울트라’다.

가격은 16GB 램·512GB 저장용량 기준 169만9000원으로 삼성 갤럭시 S25 울트라(12GB+256GB) 출고 가격(169만8400원)과 비슷하다. 오는 28일부터는 한국에 정식 발매되지 않았던 샤오미 15 일반형과 스마트밴드 10 신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마우스, 로봇청소기, TV까지 다양한 제품을 매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

조니 우 샤오미코리아 사장은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스마트폰 외에도 스마트홈 관련 다양한 디바이스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며 “앞으로는 온라인에서 주문하고 오프라인에서 픽업하거나, 오프라인에서 주문하고 집으로 배송받는 방식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샤오미 스토어는 서울·경기도를 비롯해 한국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향후 ‘익스클루시브 센터’라는 명칭으로 샤오미의 대형가전 전문 AS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의 존재감은 아직 미미하다. 지난해 7월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69%)와 애플(23%)이 양분했고, 샤오미를 포함한 기타 브랜드는 0.4%에 불과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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