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배우 진태현(왼쪽)과 김우빈. 사진 JTBC '이혼숙려캠프' 홈페이지 캡처·뉴스1

최근 갑상샘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힌 배우 진태현이 24일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평소 왕래가 없었던 배우 김우빈에게 응원을 받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진태현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날 오전 11시쯤 수술을 잘 끝냈다며 "모두가 걱정해 주셔서 제 몸에 있던 암세포는 이제 사라졌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앞서 진태현은 지난달 7일 자신이 갑상샘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초기의 발견으로 아주 작은 크기지만 다른 곳으로 전이가 되기 전에 꼭 수술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후 이날 수술을 마친 진태현은 "암이라는 단어와 동거했던 몇 달간의 제 삶을 돌아보면 이제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조금은 더 배웠던 계기가 됐다"며 "전국에 암과 싸우고 있는 모든 환우에게 앞으로 항상 기도로 또는 여러 가지 나눔으로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진태현은 수술 전 수많은 응원이 있었지만 암 수술로 인해 잠시 떠나게 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 제작진과 배우 김우빈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혼숙려캠프' PD와 작가, 스태프 이어 함께 출연 중인 방송인 서장훈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다. 또한, 후배 배우 김우빈을 향해 "단 한 번도 왕래가 없었지만, 선배 병마 이겨내라고 손수 챙겨주심에 감사하다"며 "저는 수술하면 잘 끝나는 암이라 부끄럽지만 그래도 함께 걱정해 준 나눔의 마음 깊이 간직하며 좋은 연예계 선배가 되도록 살아보겠다"며 앞으로 서로의 활동을 응원했다.

끝으로 진태현은 "저는 계속 인생을 잘 흘려보내겠다. 모든 시간은 결국 다 지나가고 바로 앞에 오는 1분 1초가 우리의 삶을 결정하는 아름다운 시간"이라며 "사랑하는 제 아내와 손잡고 항상 다가오는 1분 1초 인생의 고난과 찬란함을 기대하며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334 민주당 정권 ‘부동산 악몽’ 또 엄습…금리인하·공급절벽 ‘첩첩산중’ 랭크뉴스 2025.06.26
52333 트럼프 “이란과 다음주 대화 가질 것” 핵 합의 재개 뜻 랭크뉴스 2025.06.26
52332 트럼프 “이란과 다음 주 대화 가질 것” 랭크뉴스 2025.06.26
52331 [중앙시평] 이 대통령의 상대는 ‘5년 후 이재명’ 랭크뉴스 2025.06.26
52330 "기초연금 늦추면 노인 경제적 불안정↑…저소득층엔 직격탄" 랭크뉴스 2025.06.26
52329 또 세계 찢었다!…K-감성 듬뿍 담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 랭크뉴스 2025.06.26
52328 美 엔비디아 주가, 역대 최고가 경신…첫 150달러대 마감(종합) 랭크뉴스 2025.06.26
52327 "미국 MZ 600만 명 '신불자' 될 판"…대체 무슨 일? [글로벌 왓] 랭크뉴스 2025.06.26
52326 '내란 2인자' 김용현 추가 구속‥특검 수사 탄력 랭크뉴스 2025.06.26
52325 내란 특검, 윤석열 28일 소환…김용현 추가 구속 이어 본격 재수사 랭크뉴스 2025.06.26
52324 김민석 "공적 책임 다해왔지만 국민 눈높이 미흡한 대목 송구" 랭크뉴스 2025.06.26
52323 미국 위해 싸운 '한인 상이군인'마저… 트럼프 추방에 당했다 랭크뉴스 2025.06.26
52322 알짜 자회사 팔던 두산 잊어라... 현금자산 7.5조 들고 M&A 매물 탐색 분주 랭크뉴스 2025.06.26
52321 윤석열 체포영장 기각‥특검 "28일 오전 출석하라" 랭크뉴스 2025.06.26
52320 ‘이란핵 제한적 파괴’ 보도에…트럼프 “CNN 기자, 개처럼 쫓겨나야” 랭크뉴스 2025.06.26
52319 "전설의 심해어라더니"…부산서 벌써 5번째 잡힌 '이 물고기', 日 대지진 전조? 랭크뉴스 2025.06.26
52318 대통령실 대변인 말고 ‘기자 질문’ 모아 봤습니다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6.26
52317 "한국선 저래도 돼?" 외국인도 충격…왕릉서 골프 연습한 남성 랭크뉴스 2025.06.26
52316 [팩트체크] 소방차 막는 불법주차, 왜 강제로 못 옮기나 랭크뉴스 2025.06.26
52315 “주차장·화장실만 쓰고 갔다”…‘얌체’ 관광버스 논란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5.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