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시에서 30년 만에 최대 홍수가 발생해 주민 8만명이 긴급 대피했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등이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부터 내린 폭우로 구이저우시 룽장현의 많은 저지대가 침수되면서 이날 오후 기준 주민 약 8만900명이 안전한 장소로 대피했다.

룽장현의 최대 쇼핑몰이 불어난 물에 잠겼고, 고속도로 교량이 붕괴하기도 했다.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시 룽장현의 건물들이 전날부터 내린 폭우로 물에 잠겼다. AFP=연합뉴스

중국중앙방송(CC-TV)가 공개한 영상에는 구조대가 보트를 타고 주민들을 구조하거나 어린이들이 유치원에서 구조대원을 기다리는 모습 등이 담겼다.

중국 정부는 구이저우 인프라 복구를 위해 1억위안(약 19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구이저우 기상당국은 이날 밤부터 27일까지 또다시 폭우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중국에서 여름철 홍수 피해는 빈번하게 발생하지만, 일부 과학자들은 기후 변화로 인해 강우량이 더 많아지고 빈도도 더 잦아지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4778 [머니플로우] 서학 개미, 'M7'에서 디지털 자산으로 옮겨갔다 new 랭크뉴스 2025.07.12
54777 "다리 '이 증상' 보이면 위험, 확인해 보세요"…초기 신호일 수 있다는데 new 랭크뉴스 2025.07.12
54776 "지난주에도 일본 놀러 갔다 왔는데?"…'대지진설'에도 이런 사람 많더니 생긴 일 new 랭크뉴스 2025.07.12
54775 KAIST 2대 ‘거위 아빠’ 맡은 광유전학 석학 new 랭크뉴스 2025.07.12
54774 우크라군 "러군 탄약 40%가 북한제"…실전배치 무기 계속 목격 new 랭크뉴스 2025.07.12
54773 남편 내린 다른 여성 차…쫓아가 들이받은 40대 "선고유예" 왜 new 랭크뉴스 2025.07.12
54772 美, 지난달 무역전쟁으로 역대 최고 관세수입‥작년 4배 수준 new 랭크뉴스 2025.07.12
54771 울산 반구천 암각화 오늘 세계유산 등재 유력 new 랭크뉴스 2025.07.12
54770 "마감 쫓겨 그만"…12년 애독자 뒤통수 친 '이 만화' new 랭크뉴스 2025.07.12
54769 37년간 쓴 공짜 지하수, 폭염에 고갈됐다…이 아파트 결국 new 랭크뉴스 2025.07.12
54768 여고생·관광객 따라다니며 음란행위…'바바리맨' 징역 2년 new 랭크뉴스 2025.07.12
54767 李대통령, '원로 보수 논객' 조갑제·정규재 오찬···"지혜를 보태달라" new 랭크뉴스 2025.07.12
54766 더위가 사망 원인 1위 되는 날... 폭염은 불평등도 키운다 new 랭크뉴스 2025.07.12
54765 '파죽지세' 비트코인, 11만8천달러선 돌파 후 일단 숨고르기 new 랭크뉴스 2025.07.12
54764 ‘친윤 라인 중용’ 검찰 인사가 불편한 이유 new 랭크뉴스 2025.07.12
54763 원조 친명만큼이나 실속 챙긴 이해찬계... 실용주의 노선 닮은 꼴[정치 도·산·공·원] new 랭크뉴스 2025.07.12
54762 [시승기] 전기차 느낌의 하이브리드 SUV… 푸조 ‘올 뉴 3008’ new 랭크뉴스 2025.07.12
54761 이재명 정부의 미래가 될 수 있을, 경기도의 ‘주 4.5일제’ 실험 new 랭크뉴스 2025.07.12
54760 [스타트UP] 티로흐 “나노기술 활용해 야외 스포츠용 피부보호제 개발” new 랭크뉴스 2025.07.12
54759 "너도 여드름?" 약 먹기도 바르기도 부담된다면... '빛·금·열' 치료 고려를 new 랭크뉴스 2025.07.12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