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26일 “야당 의원들이 청문회에 참석을 안 한 상태로 일단 마무리된 것에 대해 굉장히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6월 25일 서울 국회에서 이틀째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날 김 후보자는 ‘자료 미제출’ 논란을 둘러싼 여야 신경전에 결국 파행으로 끝난 국회 인사청문회 후 기자들과 만나 “마지막에 원하는 자료를 다 제공하기로 했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자는 “전체 청문회 과정에 대한 정리 말씀을 내일 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청문회에서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의 재산·학위 관련 의혹에 대한 자료 제출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청문회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과도한 정치 공세를 펼치고 있다며 김 후보자가 충분히 소명했다고 맞섰다. 김 후보자도 총리 청문회 전례에 따라 제출할 수 있는 범위에서는 모든 자료를 제출했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자료 제출을 둘러싼 여야 신경전이 계속되자 이종배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장은 25일 오후 4시 30분쯤 정회를 선언했다. 이후 이 위원장과 여야 간사 간 협의에서도 양측은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자정이 넘어가면서 청문회는 자동 산회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270 [속보] 與 "가공식품 가격 인상률 최소화" 요청…정부 "적극 검토" 랭크뉴스 2025.07.06
52269 이진숙 교육장관 후보자, 논문 의혹 이어 ‘MB 4대강 자문위원’ 이력 도마에 랭크뉴스 2025.07.06
52268 사사건건 어깃장 놓은 ‘법꾸라지’…윤, 넉 달 만에 재수감 기로 랭크뉴스 2025.07.06
52267 병원장 임명 때마다 ‘낙하산’ 논란… 대통령이 임명하는 이상한 법 랭크뉴스 2025.07.06
52266 노부부 타고 가던 전동차 농수로에 추락…80대 아내 숨져 랭크뉴스 2025.07.06
52265 반복되는 맨홀 속 질식사고…인천서 1명 심정지, 1명 실종 랭크뉴스 2025.07.06
52264 터널서 차선 변경하다 '쾅'…여성 2명 사망·50대 운전자 중상 랭크뉴스 2025.07.06
52263 이재명 정부 첫 고위당정…"수단 총동원, 물가 잡는다" 랭크뉴스 2025.07.06
52262 특검, ‘증거’ 자신감에 속전속결…윤 일관된 혐의 부인도 영향 랭크뉴스 2025.07.06
52261 “주제 파악해”“10분마다 보고” 여친 협박·폭행한 20대 징역 3년 랭크뉴스 2025.07.06
52260 “CCTV에 찍힌 낯선 남성” 농촌 지역 고령층 노린 성범죄 랭크뉴스 2025.07.06
52259 美재무 "협상 진전없는 국가들은 8월 1일부터 상호관세 재부과" 랭크뉴스 2025.07.06
52258 李대통령, 7일 유흥식 추기경 접견… 취임 후 종교 인사 첫 만남 랭크뉴스 2025.07.06
52257 국정위, '개헌요구' 시민단체와 간담회…"시기·절차는 더 고민" 랭크뉴스 2025.07.06
52256 “‘남은 음식’ 반값에” 구매 열풍…가치 소비로도 확장 랭크뉴스 2025.07.06
52255 180도 바뀐 이시바 "美에 할 말 해야, 관세 쉽게 타협 안해" 랭크뉴스 2025.07.06
52254 [영상] “사고 차량 번쩍 들어 옮겼다”…꽉 막힌 퇴근길 구한 해결사 정체는? 랭크뉴스 2025.07.06
52253 '여름캠프 참가' 소녀들 덮친 최악 홍수... 美 텍사스 폭우로 최소 51명 사망 랭크뉴스 2025.07.06
52252 "싸다고 받았다가 수술"…동남아 7000원 마사지, 美 의사 '주의' 경고 랭크뉴스 2025.07.06
52251 고려불상 돌려받은 日쓰시마 절, 韓부석사에 3차원 데이터 제공 랭크뉴스 2025.07.06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