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내주 이란과 대화… 협정 필요하진 않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 동안 전쟁 후 휴전에 들어간 이스라엘과 이란이 조만간 무력 충돌을 재개할 수도 있다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 25일(현지시각)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NATO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AFP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각)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두 나라(이스라엘·이란) 모두 지치고 탈진한 상태”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무력 충돌 재개 가능성에 대해서는 “언젠가는 그럴 수 있다고 본다”며 “어쩌면 조만간 재개될 수도 있다”고 했다. 충돌 재개 가능성을 언급한 배경으로는 “이란이 아주 많이는 아니었지만 휴전을 위반했을 때”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23일 오후(미 동부 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합의가 이뤄졌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트럼프가 밝힌 휴전 발효 시간 직후에도 두 나라는 소규모 공격을 주고 받았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주에 이란과 대화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우리가 요구할 유일한 것은 이전에 요구한 핵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과 핵 협정 체결에 대해서는 “체결할 수도 있다”면서도 “나는 그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296 피가 튀어도, 상처가 찢어져도…‘소 싸움’은 멈추지 않았다 랭크뉴스 2025.06.26
52295 예산·제도·데이터 모두 부족… 갈 길 먼 한국판 무인택시 랭크뉴스 2025.06.26
52294 24시간 일하고 1억 넘게 임금 떼이고···판치는 '가짜 5인 미만 사업장' 무법지대 랭크뉴스 2025.06.26
52293 2개 차선 회전교차로에서 사고나면 누구 잘못이 클까 랭크뉴스 2025.06.26
52292 혹시 나도?···내가 먹는 약 ‘의료용 마약류’인지 알아보려면 랭크뉴스 2025.06.26
52291 기름 붓고 불 붙여… 2초 만에 천장까지 화염 랭크뉴스 2025.06.26
52290 스테이블코인 기대감에 국내외 관련 주식 ‘들썩’ 랭크뉴스 2025.06.26
52289 ‘수사외압 키맨’ 김계환의 입 주목하는 특검…특검 이첩 요구 기로 랭크뉴스 2025.06.26
52288 美 스테이블코인 법안, '테라사태' 권도형 재판에도 영향 가능성 랭크뉴스 2025.06.26
52287 정규·비정규직 소득격차 되레 키우는 최저임금 인상의 역설 랭크뉴스 2025.06.26
52286 트럼프 "내주 이란과 대화"…이란 핵무기개발 포기 공식화 추진?(종합) 랭크뉴스 2025.06.26
52285 정보위, 중동 사태·北러시아 추가 파병 등 현안 보고 랭크뉴스 2025.06.26
52284 독수리인 줄? 57cm 까마귀…'이 새' 피하려면, 우산 필수 랭크뉴스 2025.06.26
52283 120m 걷는데 행인 10여명뿐…'공실 42%' 가로수길 비명 [자영업리포트] 랭크뉴스 2025.06.26
52282 나토, 10년내 국방비 GDP 5%로 증액…트럼프 "역사적 승리"(종합) 랭크뉴스 2025.06.26
52281 "맹탕·면죄부" 공방끝 李정부 초대총리 김민석 청문회 파행종료(종합) 랭크뉴스 2025.06.26
52280 “차 없이 살지, 뭐”… 커지는 유지비 부담에 차 구매 외면하는 청년들 랭크뉴스 2025.06.26
52279 [단독] 우상호 정무수석, '비명횡사' 초일회와 저녁 회동... 계파 통합 신호탄 되나 랭크뉴스 2025.06.26
52278 뉴욕시장 민주당 경선서 ‘거물’ 쿠오모 꺾은 33세 맘다니 랭크뉴스 2025.06.26
52277 김용현→尹→다음은 노상원?… 외환·사전공모 여죄 밝힐 ‘키맨’ 랭크뉴스 2025.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