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나토 32개 회원국 공동성명 채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본회의에서 마르크 뤼터(오른쪽) 나토 사무총장과 나란히 앉아 대화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이 2035년까지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총 5%로 증액하기로 합의했다.

나토 32개 회원국 정상은 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전력 증강 계획인 ‘나토 군사 역량 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늦어도 10년 뒤까지 연간 GDP의 최소 3.5%를 핵심 국방 수요에, 1.5%를 핵심 인프라 보호 및 방위산업 기반 강화 등에 각각 투입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2014년 합의한 현행 목표치인 2%에서 2.5배를 증액한 것이다.

나토 회원국 정상들은 이번 공동성명에 우크라이나의 회원 자격과 관련한 언급을 포함하지 않았다. 앞서 전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집권기인 지난해 워싱턴DC 나토 정상회의에서 회원국 정상들은 공동성명에 “우크라이나가 회원 자격을 포함해 유럽·대서양과 완전한 통합을 불가역적인 길로 가는 것을 계속 지원한다”고 명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2기를 출범한 뒤 처음 열린 이번 나토 정상회의 공동성명에는 “동맹들이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변함없는 주권적 약속을 재확인한다. 그들(우크라이나)의 안보에 대한 기여는 곧 우리의 안보에 대한 기여이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직접 지원 및 방위산업 투자분을 국방비 지출에 계산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435 [속보]대법 “‘최순실 은닉재산 수조원대’ 안민석 발언 일부 명예훼손” 랭크뉴스 2025.06.26
52434 “서울 원룸 살려면 월 72만원 내야” 용산구는 102만원 랭크뉴스 2025.06.26
52433 내란특검팀 "30일까지 노상원 추가 기소‥증거인멸 막아야" 랭크뉴스 2025.06.26
52432 [속보]‘민원인 강제추행·뇌물수수’ 김진하 양양군수 1심서 징역 2년 랭크뉴스 2025.06.26
52431 李대통령 국정 지지율 62%…2주 만에 9%p 상승[NBS](종합) 랭크뉴스 2025.06.26
52430 ‘윤석열 구속취소’ 지귀연·‘즉시항고 포기’ 심우정, 내란특검에 이첩 랭크뉴스 2025.06.26
52429 李 '잘한다' 62% '잘못한다' 21%…지지도 2주 만에 9%P 상승 [NBS] 랭크뉴스 2025.06.26
52428 "한국에선 이게 가능?"... 외국인도 놀란 '경주 왕릉 골프男' 랭크뉴스 2025.06.26
52427 서울 원룸 평균 월세 72만원… 1위는 용산구 102만원 랭크뉴스 2025.06.26
52426 '선거 중 허위사실공표' 서거석 전북교육감 당선무효형 확정 랭크뉴스 2025.06.26
52425 택시기사 살해 뒤 택시 몰고 행인 덮친 20대 긴급체포 랭크뉴스 2025.06.26
52424 ‘세월호 특조위 방해’ 박근혜 정부 인사 9명 대법서 무죄 확정 랭크뉴스 2025.06.26
52423 [속보] ‘세월호 특조위 방해’ 박근혜 정부 인사들 무죄 확정 랭크뉴스 2025.06.26
52422 “야당, 추경 삭감 주력하겠지만···” 이재명 대통령, 시정연설 뒤 국힘 의원들과 악수 랭크뉴스 2025.06.26
52421 [단독] ‘尹체포불발’에 평온했던 내란특검 “예상됐던 일” 랭크뉴스 2025.06.26
52420 이 대통령 국정 지지율 62%···TK서도 50% 육박[NBS] 랭크뉴스 2025.06.26
52419 이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무너진 경제 회복·민생 살리는 일 시급” 랭크뉴스 2025.06.26
52418 "정장 없나" 조롱받았던 젤렌스키, 전투복 벗고 트럼프 만났다 랭크뉴스 2025.06.26
52417 "문고리만 잡아도 감염"…결혼식 열었다가 줄줄이 구토·설사 날벼락,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6.26
52416 [단독] '학폭소송 노쇼' 권경애, 유족 요청에도 "대질신문 안할 것" 거부 랭크뉴스 2025.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