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란 외무부 대변인, 알자지라 방송에 언급
이달 21일(현지 시간) 미군의 공습을 받은 이란의 포르도 핵 시설을 위성업체 막사 테크놀로지가 위성 촬영한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서울경제]

이란 외무부의 에스마일 바가이 대변인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자국 핵시설이 큰 피해를 봤다고 인정했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가이 대변인은 이날 이란의 국제원자력기구(IAEA) 협력 중단 방침을 놓고 알자지라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핵시설 상황을 질문받자 "그렇다, 우리 핵시설이 심하게 손상됐다"고 답했다.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22일 미국의 폭격 이후 이란 정부 측이 핵시설의 심각한 손상을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가이 대변인은 또 "(핵시설이) 반복적인 공격을 받은 만큼 (피해는) 확실한 일이다. 이는 기술적 사안이기 때문에 덧붙일 말이 없다"며 구체적으로는 설명하지 않았다.

미국의 포르도, 이스파한, 나탄즈 등 이란 핵시설 폭격에 대해 이란은 타격이 크지 않고 농축 우라늄을 이미 다른 곳으로 옮겨놨다고 주장했다. 모하마드 에슬라미 이란원자력청(AEOI) 청장은 전날 "공격받은 핵시설에 대한 피해 규모를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390 윤 전 대통령 측 “28일 10시 출석…특검에 비공개 출석 요청” new 랭크뉴스 2025.06.26
52389 ‘성장’ 12번 외친 李…“13조 소비쿠폰으로 내수 활성화, 회복 마중물” new 랭크뉴스 2025.06.26
52388 李대통령 "새 성장동력 기회와 결과 나누는 공정성장 문 열어야" new 랭크뉴스 2025.06.26
52387 카카오페이 이틀만에 또 거래정지…스테이블코인 테마 과열 [이런국장 저런주식] new 랭크뉴스 2025.06.26
52386 “승소했는데 돈을 안 줘요”...강제집행 절차 알아보기[법으로 읽는 부동산] new 랭크뉴스 2025.06.26
52385 [속보] 이 대통령, 추경안 국회 시정연설…“무너진 경제 회복·민생 살리는 일 시급” new 랭크뉴스 2025.06.26
52384 [속보] 李 "무너진 민생 살리기 가장 시급"…취임 첫 국회 시정연설 new 랭크뉴스 2025.06.26
52383 [속보]李 "13조 소비쿠폰 편성…113만 취약차주 채권은 소각" new 랭크뉴스 2025.06.26
52382 “믿고 따랐는데” 전공의 출신 임원진 전원 동반 하차 new 랭크뉴스 2025.06.26
52381 [속보] 李 대통령 “경제 회복하고 민생경제 살리는 일은 가장 시급한 과제” new 랭크뉴스 2025.06.26
52380 北리설주, ‘구찌백’ 들고 1년 반 만에 공개 행보 [포착] new 랭크뉴스 2025.06.26
52379 윤석열 측 "토요일 오전 10시쯤 특검 나가겠다" new 랭크뉴스 2025.06.26
52378 "최태원 SK회장 사위가 왜 이란에?"…美 특수부대 배치돼 공습작전 참여 new 랭크뉴스 2025.06.26
52377 [속보] 이 대통령 “민생경제 살리는 일, 지금 가장 시급한 과제” new 랭크뉴스 2025.06.26
52376 “이거 먹으면 공부 잘한다?”…9천만개 팔렸던 ADHD 약, '강남 청소년'이 처방 1위 new 랭크뉴스 2025.06.26
52375 또 패닉바잉 오나… 문 정부 이후 주택시장위험지수 최고치 new 랭크뉴스 2025.06.26
52374 민주당 정권 또 ‘부동산 악몽’…금리인하·공급절벽 ‘첩첩산중’ new 랭크뉴스 2025.06.26
52373 [단독] “노무사시험 중도포기했는데”… 전산오류로 5명 합격 new 랭크뉴스 2025.06.26
52372 박지원 “윤석열·김건희 빠른 시일 내 동시 구속해야” new 랭크뉴스 2025.06.26
52371 [속보]윤석열 변호인단 “28일 10시에 출석할 것···비공개 출석 요청” new 랭크뉴스 2025.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