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2024년 12월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12·3 불법계엄 관련 수사를 맡은 조은석 특별검사팀에 의해 ‘1호’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 법원이 구속 만기를 약 3시간 앞두고 구속영장을 재발부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25일 김 전 장관에 대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특검이 청구한 구속영장 심문을 연 뒤 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증거 인멸 우려로 영장을 발부한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은 내란 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지난해 12월 구속기소돼 오는 26일 1심 구속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다. 지난 16일 법원이 직권으로 조건부 석방(보석) 결정을 했지만, 김 전 장관이 보증금 납부 등을 거부하며 ‘버티기’에 들어가자 조 특검은 18일 그를 추가 기소하고 법원에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했다.

김 전 장관 측은 이날 구속영장 심문에 출석해 수차례 재판부 기피신청을 하고, 재판부에 특검의 기소가 부당하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 전 장관 재구속은 ‘내란·김건희·채상병 사건’ 등 3대 특검 중 ‘1호 구속’이다. 법원의 영장 발부로 향후 특검 수사에도 힘이 더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401 택시 기사 살해 후 택시 몰며 행인 들이받은 20대 남성 긴급체포 랭크뉴스 2025.06.26
52400 청문회서 성경 펼쳐 읊은 박선원…"종교편향" 불교계 반발에 사과 랭크뉴스 2025.06.26
52399 경찰, '이준석에게 성 상납' 주장 김성진 구치소 방문 조사 랭크뉴스 2025.06.26
52398 [속보] 서거석 전북교육감, 대법서 당선무효형 확정 랭크뉴스 2025.06.26
52397 청문 보고서 채택 불발… 김민석 총리 임명 강행할 듯 랭크뉴스 2025.06.26
52396 환각 없는 AI는 불가능한 신기루인가[테크트렌드] 랭크뉴스 2025.06.26
52395 "바뀐 메뉴도 어이없네"…'2000원 강제 팁' 논란의 피자집 결국 법정행 랭크뉴스 2025.06.26
52394 李 "13조 소비쿠폰 편성…113만 취약차주 채권은 소각" 랭크뉴스 2025.06.26
52393 尹측 “28일 오전 10시 특검 출석할 것…비공개 요청” 랭크뉴스 2025.06.26
52392 고개 숙인 김민석 "국민 눈높이 여전히 미흡할 대목에 송구" 랭크뉴스 2025.06.26
52391 [속보] 李 대통령 "경제는 타이밍, 추경은 위기 해소 위한 마중물" 랭크뉴스 2025.06.26
52390 윤 전 대통령 측 “28일 10시 출석…특검에 비공개 출석 요청” 랭크뉴스 2025.06.26
52389 ‘성장’ 12번 외친 李…“13조 소비쿠폰으로 내수 활성화, 회복 마중물” 랭크뉴스 2025.06.26
52388 李대통령 "새 성장동력 기회와 결과 나누는 공정성장 문 열어야" 랭크뉴스 2025.06.26
52387 카카오페이 이틀만에 또 거래정지…스테이블코인 테마 과열 [이런국장 저런주식] 랭크뉴스 2025.06.26
52386 “승소했는데 돈을 안 줘요”...강제집행 절차 알아보기[법으로 읽는 부동산] 랭크뉴스 2025.06.26
52385 [속보] 이 대통령, 추경안 국회 시정연설…“무너진 경제 회복·민생 살리는 일 시급” 랭크뉴스 2025.06.26
52384 [속보] 李 "무너진 민생 살리기 가장 시급"…취임 첫 국회 시정연설 랭크뉴스 2025.06.26
52383 [속보]李 "13조 소비쿠폰 편성…113만 취약차주 채권은 소각" 랭크뉴스 2025.06.26
52382 “믿고 따랐는데” 전공의 출신 임원진 전원 동반 하차 랭크뉴스 2025.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