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방부가 병사 진급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려던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장병들이 합창하고 있다. / 뉴스1

국방부는 25일 “병 진급 제도 관련 국민 청원과 국회 요구를 고려해 해당 제도 시행을 잠정 보류하고, 시행 방안에 대해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방부가 지난달 마련한 병 인사관리 훈령 개정안은 진급 심사에서 누락된 병사가 일병에 머무를 경우 전역하는 달의 1일에 상병, 전역 당일에 병장으로 진급시키도록 했다.

이렇게 되면 육군의 경우 이등병 2개월 이후 전역하는 달의 직전 달까지 15개월 동안 일병으로만 생활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반대 여론이 제기됐다. 이날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이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도 비슷한 지적이 나왔다. 국방위 위원들은 병사 부모들의 우려가 크다며 재고를 요청했다.

국방부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성실한 복무를 유도하고, 군의 전투력을 향상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182 법원, 김용현 전 장관 구속만기 전날 추가 구속…“증거인멸 우려” new 랭크뉴스 2025.06.25
52181 나토, 2035년까지 국방비 GDP 5%로 증액 합의 new 랭크뉴스 2025.06.25
52180 보석 거부하던 김용현, 만기 3시간 전 재구속···‘1호 구속’ 특검에 힘 실리나 new 랭크뉴스 2025.06.25
52179 갈등 불 보듯 한 ‘사법시험 부활’, 이 대통령 ‘생각 수준’ 그칠 수도 new 랭크뉴스 2025.06.25
52178 김용현, 석방 3시간전 재구속…특검, 외환 의혹 수사 속도 낸다 new 랭크뉴스 2025.06.25
52177 ‘짬짜미’는 막혔다…김용현 구속, 윤석열 체포영장은 기각 new 랭크뉴스 2025.06.25
52176 "이란, 핵시설 '심하게 손상' 첫 인정" new 랭크뉴스 2025.06.25
52175 ‘체포영장 기각’ 윤석열 측 “특검 28일 출석 요구에 당당히 응하겠다” new 랭크뉴스 2025.06.25
52174 조성진, 독일 오푸스 클래식 ‘올해의 기악 연주자’ 수상 new 랭크뉴스 2025.06.25
52173 [속보]나토, 국방비 GDP 5% 증액 최종 합의 new 랭크뉴스 2025.06.25
52172 [속보] 윤석열 "특검 통보 28일 출석 당당히 응할 것" new 랭크뉴스 2025.06.25
52171 위성락, 美 국무장관 면담… “한미 정상회담 필요성 공감” new 랭크뉴스 2025.06.25
52170 “망했다, 대전 사람은 웁니다”…日방송 탄 성심당, 인파 더 몰릴까 new 랭크뉴스 2025.06.25
52169 尹 체포영장은 기각, 김용현 구속영장은 발부 …엇갈린 운명 new 랭크뉴스 2025.06.25
52168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기각…특검 “28일 오전 출석 요구” new 랭크뉴스 2025.06.25
52167 "핵시설 건재" 평가 보고에 "대통령 비하 의도" new 랭크뉴스 2025.06.25
52166 ‘검증 패싱’ 이진숙…KBS 보도농단 핵심을 감사에 졸속 임명 new 랭크뉴스 2025.06.25
52165 법원, 尹 체포영장 기각…내란 특검 무리한 속도전? new 랭크뉴스 2025.06.25
52164 尹 체포영장 기각…조 특검 “28일 오전 출석 요구” new 랭크뉴스 2025.06.25
52163 윤석열 변호인단, 체포영장 기각 뒤 “특검 출석 요구에 당당히 응할 예정” new 랭크뉴스 2025.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