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눈을 만지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국민의힘이 25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는 이유로 인사청문회 참여 중단을 선언했다.

국민의힘 소속 국무총리 인사청문특위 위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민석 후보자는 사실상 자료제출을 거부하고 청문회를 보이콧하려고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이상 진행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들은 “김 후보자가 내겠다고 한 자료가 정상적으로 도착하면 다시 청문회에 복귀해서 잘 마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오전 10시 시작된 청문회는 오후 4시30분 정회한 뒤 오후 5시 속개를 예고했지만, 자료 제출 상황을 둘러싼 위원장·여야 간사 협의가 불발되면서 현재 재개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이날 청문회에서 국민의힘 간사인 배준영 의원은 “오후 3차 질의 시작 전 모든 자료를 전부 다 내달라. 그렇지 않으면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배 의원은 ‘특단의 조처가 무엇이냐’는 물음에 “보고서 채택 문제를 포함해 총리 인준 문제에 대해 폭넓게 특위위원장과 원내 지도부와 의논해 결정하겠다”며 청문보고서 채택 거부 방침을 시사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398 [속보] 서거석 전북교육감, 대법서 당선무효형 확정 랭크뉴스 2025.06.26
52397 청문 보고서 채택 불발… 김민석 총리 임명 강행할 듯 랭크뉴스 2025.06.26
52396 환각 없는 AI는 불가능한 신기루인가[테크트렌드] 랭크뉴스 2025.06.26
52395 "바뀐 메뉴도 어이없네"…'2000원 강제 팁' 논란의 피자집 결국 법정행 랭크뉴스 2025.06.26
52394 李 "13조 소비쿠폰 편성…113만 취약차주 채권은 소각" 랭크뉴스 2025.06.26
52393 尹측 “28일 오전 10시 특검 출석할 것…비공개 요청” 랭크뉴스 2025.06.26
52392 고개 숙인 김민석 "국민 눈높이 여전히 미흡할 대목에 송구" 랭크뉴스 2025.06.26
52391 [속보] 李 대통령 "경제는 타이밍, 추경은 위기 해소 위한 마중물" 랭크뉴스 2025.06.26
52390 윤 전 대통령 측 “28일 10시 출석…특검에 비공개 출석 요청” 랭크뉴스 2025.06.26
52389 ‘성장’ 12번 외친 李…“13조 소비쿠폰으로 내수 활성화, 회복 마중물” 랭크뉴스 2025.06.26
52388 李대통령 "새 성장동력 기회와 결과 나누는 공정성장 문 열어야" 랭크뉴스 2025.06.26
52387 카카오페이 이틀만에 또 거래정지…스테이블코인 테마 과열 [이런국장 저런주식] 랭크뉴스 2025.06.26
52386 “승소했는데 돈을 안 줘요”...강제집행 절차 알아보기[법으로 읽는 부동산] 랭크뉴스 2025.06.26
52385 [속보] 이 대통령, 추경안 국회 시정연설…“무너진 경제 회복·민생 살리는 일 시급” 랭크뉴스 2025.06.26
52384 [속보] 李 "무너진 민생 살리기 가장 시급"…취임 첫 국회 시정연설 랭크뉴스 2025.06.26
52383 [속보]李 "13조 소비쿠폰 편성…113만 취약차주 채권은 소각" 랭크뉴스 2025.06.26
52382 “믿고 따랐는데” 전공의 출신 임원진 전원 동반 하차 랭크뉴스 2025.06.26
52381 [속보] 李 대통령 “경제 회복하고 민생경제 살리는 일은 가장 시급한 과제” 랭크뉴스 2025.06.26
52380 北리설주, ‘구찌백’ 들고 1년 반 만에 공개 행보 [포착] 랭크뉴스 2025.06.26
52379 윤석열 측 "토요일 오전 10시쯤 특검 나가겠다" 랭크뉴스 2025.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