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코스피 전망치 3240 → 3700
강세장 주도 업종은 금융·원전·방산

25일 코스피 지수가 3100선을 넘긴 가운데 KB증권은 이날 코스피 12개월 목표치를 3700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달 11일 목표치를 3240으로 올린 뒤 2주 만이다.

2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뉴스1 제공

KB증권은 25일 발간한 ‘KB 주식전략, 12개월 타깃 상향: 강세장에 진입한 증시, 다음은 역사적 신고가’ 보고서를 통해 향후 12개월 코스피 목표 지수를 3700선으로 상향 제시했다.

KB증권은 한국 증시가 정부 정책과 원화 강세에 힘입어 밸류에이션 재평가에 기반한 강세장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 “한국 증시는 코스피 기준 지난 4월 7일 저점(2328포인트)에서 두 달 반 만에 35% 급등하는 초강세 국면을 보이고 있다”며 “강세장의 핵심 동력은 정부의 자본시장개혁 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달러 약세(원화 강세)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상법 개정 등 정부의 자본시장 구조개혁 정책이 실현되고 달러 약세 기조가 지속된다면 증시는 추가 상승 여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올해 말에는 시장의 위험 선호가 재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4분기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관세 갈등도 연말에는 마무리 국면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높고, 미국의 감세안 관련 예산 반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KB증권은 ▲금융 ▲원전 ▲방산을 강세장 주도 업종으로 제시했다. 최선호주로는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HD한국조선해양, 엠앤씨솔루션 을 꼽았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단기 과열권 진입에 따른 기술적 조정 가능성, 관세 리스크 불확실성 등 단기적인 리스크는 염두에 둬야 한다”면서도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밸류에이션(기업평가가치) 재평가에 따른 강세장 지속과 역사적 신고가 돌파를 전망한다”고 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374 민주당 정권 또 ‘부동산 악몽’…금리인하·공급절벽 ‘첩첩산중’ 랭크뉴스 2025.06.26
52373 [단독] “노무사시험 중도포기했는데”… 전산오류로 5명 합격 랭크뉴스 2025.06.26
52372 박지원 “윤석열·김건희 빠른 시일 내 동시 구속해야” 랭크뉴스 2025.06.26
52371 [속보]윤석열 변호인단 “28일 10시에 출석할 것···비공개 출석 요청” 랭크뉴스 2025.06.26
52370 경제 버팀목 된 車산업… 360조원 기여한 현대차, 국내 그룹 중 1위 랭크뉴스 2025.06.26
52369 싸우기 싫은 소, 코뚜레로 끌어내고 채찍질···피와 침 흘릴 때까지 '학대' [영상] 랭크뉴스 2025.06.26
52368 박지원 “윤석열·김건희 당연히 동시 구속…빠른 시일 내에” 랭크뉴스 2025.06.26
52367 "구체적으로, 뭘, 어떻게 해주면 됩니까"···2시간 꽉 채운 李대통령 첫 타운홀 미팅 랭크뉴스 2025.06.26
52366 [속보] 윤석열 쪽 “28일 오전 10시 특검 출석할 것…비공개 요청” 랭크뉴스 2025.06.26
52365 트럼프·젤렌스키, 나토서 회담…우크라 “미 방공시스템 구매 논의” 랭크뉴스 2025.06.26
52364 "여기는 지옥이다"…30년 만에 최악의 홍수, 주민 8만명 탈출한 '이 나라' 랭크뉴스 2025.06.26
52363 "그때 팔았으면 어쩔 뻔"…엔비디아 역대 최고가 경신에 서학개미 '축제 분위기' 랭크뉴스 2025.06.26
52362 [속보] 尹측 “28일 오전 10시 특검 출석할 것…비공개 요청” 랭크뉴스 2025.06.26
52361 파월 "관세의 인플레이션 영향 예측, 솔직히 어려워" 랭크뉴스 2025.06.26
52360 [속보] 尹측 "28일 오전 10시 특검 출석할 것…비공개 요청" 랭크뉴스 2025.06.26
52359 고용부 도입 예고한 주 4.5일제… 납기 있는 中企 부담 커질 듯 랭크뉴스 2025.06.26
52358 청문회 끝나니…김민석 “국민 눈높이 미흡했던 대목 송구” 랭크뉴스 2025.06.26
52357 33살 뉴욕 시장 탄생?…그리고 논란의 ‘순위선택 투표’ [특파원 리포트] 랭크뉴스 2025.06.26
52356 [속보] 윤 전 대통령 측 “28일 10시 출석…특검에 비공개 출석 요청” 랭크뉴스 2025.06.26
52355 트럼프 “CNN 기자, ‘개처럼’ 쫓겨나야”···이란 공습 업적 보호하려 언론 공격 랭크뉴스 2025.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