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5시뉴스]
◀ 앵커 ▶

12.3 내란 사건에서 핵심 역할을 한 김용현 전 국방장관의 구속 만료가 7시간 남았습니다.

구속 기간 연장을 따지는 심문이 진행 중입니다.

서울 중앙지법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유서영 기자, 특검이 추가 기소한 내용을 바탕으로 구속 연장을 심리하는 거죠?

결론이 났습니까?

◀ 기자 ▶

네, 법원은 오후 3시부터 김용현 전 국방장관의 구속영장 오후 심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심문은 오전 10시에 시작됐지만 김 전 장관 측이 5번이나 재판부 기피 신청을 하면서 상당히 지연됐는데요.

재판부는 지연시킬 목적이 명백하다는 이유로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우선 저녁 6시쯤에는 심문을 마치는 것으로 양측에 협조를 구했습니다.

김 전 장관의 구속 기간 만료일은 26일로, 오늘 자정이 지나면 석방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법원은 오늘 중으로 영장 발부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재판부가 구속 연장을 결정하면 김 전 장관은 최대 6개월 더 구속 수감 상태로 있게 됩니다.

◀ 앵커 ▶

특별검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도 청구했는데, 법원의 결론이 나지 않았죠?

◀ 기자 ▶

네, 내란 특검은 어제 저녁 이곳 서울중앙지법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청구했는데요.

아직까지 법원의 결정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대통령경호처에 자신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막으라고 지시한 혐의, 또 비화폰 관련 정보를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경찰 특별수사단이 이번 달 세 차례에 걸쳐 출석을 요구했지만 모두 응하지 않았습니다.

특검 측은 윤 전 대통령 측과 출석 일정을 조율하진 않았지만, 경찰에서 사건을 넘겨받은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특검 출범 직후 곧바로 체포영장을 청구한 건 부당하다"면서, "경찰 단계의 출석 요구를 바탕으로 특검이 체포영장을 청구하는 것은 법리적으로 맞지 않다"는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197 나토, 2035년까지 국방비 ‘GDP 5% 증액’ 최종 합의 new 랭크뉴스 2025.06.25
52196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또 전기차 화재…스프링클러 효과 ‘톡톡’ new 랭크뉴스 2025.06.25
52195 미국-이란 또 약속대련…‘통보→공격’ 체면 세워주고 전격 휴전 new 랭크뉴스 2025.06.25
52194 오르고, 오르고, 또 오른다… 수도권 집값, 이래도 되나 new 랭크뉴스 2025.06.25
52193 "몸에 독인 줄 알았는데? 반전이네"…요리할때 넣는 '이것', 알고보니 착했다 new 랭크뉴스 2025.06.25
52192 갈등 불가피한 ‘사법시험 부활’, 이 대통령 ‘생각 수준’ 그칠 수도 new 랭크뉴스 2025.06.25
52191 [속보] 트럼프 "이스라엘·이란 곧 분쟁 재개할 수도" new 랭크뉴스 2025.06.25
52190 "월급 쪼그라 드는 것 아닌가"…노동부, 주4.5일제 방안 짠다 new 랭크뉴스 2025.06.25
52189 핵이 더 필요해진 이란‥IAEA 탈퇴하고 핵 개발한 북한 모델 따르나 new 랭크뉴스 2025.06.25
52188 내란특검, 尹체포영장 기각에 바로 28일 소환…尹측 "응할 것"(종합2보) new 랭크뉴스 2025.06.25
52187 무리한 '속도전' 발목잡힌 내란 특검… "소환 불응시 재청구 할 것" new 랭크뉴스 2025.06.25
52186 법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구속영장 발부 new 랭크뉴스 2025.06.25
52185 김병기 “대북 송금 연루 의혹은 정치검찰의 이재명 죽이기 공작… 재수사해야” new 랭크뉴스 2025.06.25
52184 법원,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구속영장 발부‥"증거인멸 염려" new 랭크뉴스 2025.06.25
52183 "훈장도 받았는데"…한국계 퇴역 미군, 이민 단속에 결국 한국행 new 랭크뉴스 2025.06.25
52182 법원, 김용현 전 장관 구속만기 전날 추가 구속…“증거인멸 우려” new 랭크뉴스 2025.06.25
52181 나토, 2035년까지 국방비 GDP 5%로 증액 합의 new 랭크뉴스 2025.06.25
52180 보석 거부하던 김용현, 만기 3시간 전 재구속···‘1호 구속’ 특검에 힘 실리나 new 랭크뉴스 2025.06.25
52179 갈등 불 보듯 한 ‘사법시험 부활’, 이 대통령 ‘생각 수준’ 그칠 수도 new 랭크뉴스 2025.06.25
52178 김용현, 석방 3시간전 재구속…특검, 외환 의혹 수사 속도 낸다 new 랭크뉴스 2025.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