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한 내란 특검팀이 이와 더불어 출국금지 조치도 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피의자에 대한 수사기관이 바뀐 만큼 출국금지 조치도 새롭게 취했다는 겁니다.

윤 전 대통령에겐 지난해 12월 공수처 신청에 따라 출국금지가 이미 내려진 상태였지만, 3월 7일 지귀연 재판부의 구속취소 결정으로 풀려나면서 출국금지가 풀렸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검찰은 불구속 상태인 윤 전 대통령이 대해 추가 출국금지 조치에 나섰고, 사건을 넘겨받은 특검팀도 수사를 개시하면서 마찬가지로 출국을 막은 겁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어제 오후 청구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 여부를 검토한 뒤 이르면 오늘 중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윤 전 대통령 측은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된 위법행위"라며 내란 특검의 체포영장 청구에 대해 반발하는 의견서를 법원에 냈습니다.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현재까지 특검으로부터 단 한 차례의 소환 통보도 받은 적이 없고, 특검 사무실이 어딘지도 모른다"며 "특검의 영장 청구는 납득할 수 없는 조치"라고 반발했습니다.

자신이 출석 요구에 세 차례 불응한 건 경찰이지 특검이 아니라며, 새로운 소환 통보가 우선이라고 주장한 건데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특검 수사 개시 이후인 19일에도 경찰 소환에 불응했다며 자진 출석 의사가 없어 보인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219 윤석열 체포영장 기각…내란 특검 “28일 출석 요구” 랭크뉴스 2025.06.26
52218 160명 살인미수 혐의 추가‥"테러에 준하는 살상 행위" 랭크뉴스 2025.06.26
52217 김민석 청문회 이틀째도 공방 지속…보고서 채택 불투명(종합) 랭크뉴스 2025.06.26
52216 [사설] 출구 찾는 전공의·의대생들, 조속한 대화로 의료 정상화해야 랭크뉴스 2025.06.26
52215 삽시간에 시뻘건 불길이 ‘활활’…CCTV에 담긴 ‘5호선 방화’ 현장 랭크뉴스 2025.06.26
52214 김민석 “털릴 만큼 털렸다”…여당 ‘총리 인준안’ 다음주 처리 랭크뉴스 2025.06.26
52213 나토 역시 트럼프 뜻대로…'국방비 5% 인상' 서명 받았다 랭크뉴스 2025.06.26
52212 '방송개혁안' 묻자 '임기 보장'에 '독임제' 꺼내든 이진숙 랭크뉴스 2025.06.26
52211 [속보] 트럼프 "내주 이란과 대화할 것…협정 필요하다 생각지는않아" 랭크뉴스 2025.06.26
52210 윤석열 "특검 통보 28일 출석 당당히 응할 것" 랭크뉴스 2025.06.26
52209 "흐물거린다" 불만 폭주…스타벅스 결국, 7년만에 이것 바꾼다 랭크뉴스 2025.06.26
52208 [속보] 트럼프 “이스라엘·이란 분쟁, 곧 재개할 수도” 랭크뉴스 2025.06.26
52207 [속보] 트럼프 “이스라엘·이란 곧 분쟁 재개할 수도” 랭크뉴스 2025.06.25
52206 ‘이스라엘-이란 휴전’ 코스피 3100선 돌파…국제유가 5% 급락 랭크뉴스 2025.06.25
52205 17년 숙제 ‘군공항 이전’ 직접 챙긴 이 대통령, 호남 민심에 ‘손짓’ 랭크뉴스 2025.06.25
52204 스프링클러·방화문·수조‥'3박자' 진화 랭크뉴스 2025.06.25
52203 트럼프 “이스라엘-이란 둘 다 휴전협상 위반…휴전은 발효 중” 랭크뉴스 2025.06.25
52202 [단독] 지하 정보 11만 건 분석…강남 3구·종로 ‘땅꺼짐 위험도’↑ 랭크뉴스 2025.06.25
52201 총리 청문회 결국 '중단'‥여 "주진우 왜곡 주장" vs 야 "자료 제출해야" 랭크뉴스 2025.06.25
52200 김병기 "검찰, '이재명 죽이기' 공작…대북 송금 재수사를" 랭크뉴스 2025.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