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재산 관련 의혹에 대해 "결론적으로 저는 내야 할 것은 다 내고 털릴 것은 털렸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어제에 이어 오늘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야당 의원이 수상한 자금이라고 표현하는 대부분은 아주 쉽게 정리하면 저에 대한 표적 사정에서 시작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문제를 정리하기 위해 당시 돈을 제공한 기업과 검사까지 증인으로 불러줬으면 했는데 안타깝게도 채택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윤석열 씨가 포함된 '우검회'라는 검찰 내 하나회 조직이 관련돼있었다는 것이 청문회 시작 후에 나와서 다행스럽게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세비와 세비 외 수입으로 추징금을 갚았고, 사적 채무를 일으켜 증여세를 정리했고 사적 채무는 대출을 통해 갚았다"면서 "사적 채무는 지인들에게 매우 투명하게 빌려서 다 갚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출판기념회 수입 내역 공개 요구에 대해선 "제가 임의로 출판기념회 비용을 다 공개하는 것이 과연 적당한가 하는 원칙의 문제를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자금 출처에 대한 공세를 이어간 국민의힘을 겨냥해선 '제2의 논두렁 프레임'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러면서 "공개된 자료만을 갖고도 한 해에 6억을 모아 장롱에 쌓아 놨다고 볼 수 없는 것이 누구 눈에나 명백하다"며 "어제 '조작질'이라는 표현을 쓸 수밖에 없었는데 아직 그 이상의 표현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반박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280 “차 없이 살지, 뭐”… 커지는 유지비 부담에 차 구매 외면하는 청년들 랭크뉴스 2025.06.26
52279 [단독] 우상호 정무수석, '비명횡사' 초일회와 저녁 회동... 계파 통합 신호탄 되나 랭크뉴스 2025.06.26
52278 뉴욕시장 민주당 경선서 ‘거물’ 쿠오모 꺾은 33세 맘다니 랭크뉴스 2025.06.26
52277 김용현→尹→다음은 노상원?… 외환·사전공모 여죄 밝힐 ‘키맨’ 랭크뉴스 2025.06.26
52276 [단독]직원 3명뿐인 성착취 피해 지원센터 “피해자 발굴 꿈도 못 꿔” 랭크뉴스 2025.06.26
52275 [단독] 직장 다니다 무직 된 청년, 애초 쉬었음 청년의 5배... '재취업 번아웃' 랭크뉴스 2025.06.26
52274 "알고 지내던 22살 남성 K드라마 유포했다고 공개 총살" 랭크뉴스 2025.06.26
52273 "넷플릭스 주인공 놀이?…'마라도나 살인사건' 판사, 배우처럼 다큐 찍더니 결국 랭크뉴스 2025.06.26
52272 “뺨 때리고·입으로 과자 받아먹게 시키고”…90대 노인 학대한 요양보호사 ‘입건’ 랭크뉴스 2025.06.26
52271 [Today’s PICK] 샤오미 한국 공략 본격화…서울에 첫 오프라인 매장 랭크뉴스 2025.06.26
52270 자료 제출도 안하고 노무현 소환한 김민석 “제2 논두렁시계” 랭크뉴스 2025.06.26
52269 [뉴욕유가] 美 원유재고 감소에 나흘만에 상승…WTI, 0.85%↑ 랭크뉴스 2025.06.26
52268 에르도안 "나토 동맹간 방산 무역장벽 철폐, EU까지 포함돼야" 랭크뉴스 2025.06.26
52267 미 DIA “이란 핵심 핵시설 그대로” 트럼프 “재건 땐 다시 공격” 랭크뉴스 2025.06.26
52266 송미령 ‘농망법’ 표현 사과 “농망의 망 아닌 희망의 망으로” 랭크뉴스 2025.06.26
52265 트럼프·젤렌스키, 50분 회동…"우크라 美방공체계 구입 논의"(종합) 랭크뉴스 2025.06.26
52264 구글, 개발자용 'AI 코딩 에이전트' 출시…오픈AI와 경쟁 랭크뉴스 2025.06.26
52263 이 대통령, 호남서 타운홀 미팅…대통령실 주도 ‘군공항 TF’ 설치 랭크뉴스 2025.06.26
52262 거대 에너지 기업 탄생하나… WSJ “쉘, BP 인수 위해 협상 중” 랭크뉴스 2025.06.26
52261 법원, 윤 체포영장 기각…특검 ‘신병확보 속도전’ 일단 제동 랭크뉴스 2025.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