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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전대, '한동훈·나경원·안철수 출마' 예상
"3자 구도 형성되면 한동훈이 100% 승리"
이준석(왼쪽) 개혁신당 의원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선 평가 세미나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설’과 관련해 “나가서 이기면 정치적 동력을 얻겠지만, 지면 제2의 황교안이 되고 말 것”이라고 25일 주장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 국무총리 및 대통령권한대행을 지낸 뒤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황교안 전 총리 사례에 빗댄 것이다.

이 의원은 24일 TV조선 유튜브 채널 ‘강펀치’에 출연해 “내년 보궐선거는 이재명 정부 지지율이 꺾이기 전인 데다, (여당에서도) 당력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이어 “선거 중에서도 제일 난도가 높은 게 보궐선거”라며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세 곳 다 어려운 지역구”라고 덧붙였다.

내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지역구는 현재로선 3곳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으로 공석이 된 인천 계양을,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무효형을 확정받아 공석이 된 용인갑, 강훈식 민주당 의원이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취임하며 공석이 된 충남 아산이다.

이 의원은 한 전 대표가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할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다만 “오세훈 시장이라는 강한 카드가 존재하는 가운데 만약 그런 생각을 한다면 그 자체가 당내 분열의 씨앗이 될 것”이라는 게 그의 평가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보이는 인물에 대해선 한 전 대표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을 꼽았다. 한 전 대표에 대해 이 의원은 “아무리 봐도 안 나올 사람이 하는 행동이 아니다. 100% 출마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나경원 의원에 대해서도 “지금까지 어떤 선거도 스킵하지(건너뛰지) 않았다. 일정한 지지세가 있기 때문에 무조건 나온 다음, 상황을 볼 것 같다”고 전망했다. 선거 결과에 대해선 “이런 (3자) 구도대로라면 한동훈 전 대표가 100% 이길 것”이라고 점쳤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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