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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도구를 만들어 서로 몸단장을 해주는 범고래의 모습이 처음으로 포착됐습니다.

미국 워싱턴주 고래연구센터팀이 미국과 캐나다 사이에 있는 세일리시해에서 범고래들이 다시마 같은 해조류로 만든 도구를 사용하는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연구팀은 범고래 무리를 드론으로 공중 관측하던 중 다시마 줄기 끝부분을 부러뜨린 뒤 이를 다른 범고래의 몸에 문지르거나 몸 사이에 끼우고 서로 피부를 손질하는 등 함께 몸단장하는 모습을 포착했는데요.

이렇게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은 영장류나 코끼리 등 육상 동물에서는 많이 관찰됐지만 해양 동물에선 보고된 사례가 드물고 지능이 높은 고래류에서도 먹이 사냥에 국한됐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50여 년간 보고된 적 없는 고래의 이런 사회적 행동을 '다시마 상호 단장'으로 명명하고, 해양 포유류 연구에 새로운 이정표를 여는 발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M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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