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8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한 것으로 25일 파악됐다. 특검팀은 전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서 체포영장을 청구하는 등 고강도 압박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검팀 관계자는 “피의자에 대한 수사기관이 바뀌면 출국금지 조치를 새로 해야 한다”며 “윤 전 대통령은 현재 출국이 금지돼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해 12월 9일 검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신청을 받아들여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수사를 진행해 지난 1월19일 윤 전 대통령을 구속했고, 같은달 26일 내란우두머리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은 3월 7일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으로 풀려났고, 이에 따라 기존의 출국금지 조치도 해제됐다고 한다. 검찰은 불구속 상태인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추가로 출국금지 조처했고, 사건을 인계받은 특검팀도 지난 18일 수사를 개시하면서 윤 전 대통령 출국을 막았다.

특검팀은 전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서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하기도 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3일 자신에 대한 경찰과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대통령 경호처를 동원해 저지‧방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법원은 이르면 25일 체포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314 무려 13조...전 국민 ‘소비쿠폰’ 풀린다 랭크뉴스 2025.07.04
51313 [속보] 추경안, 국회 예결소위 통과…국민의힘 퇴장·민주당 단독 처리 랭크뉴스 2025.07.04
51312 [마켓뷰] 관세 유예 종료 앞두고 거세진 美 압박… 코스피 3개월 만에 최대 낙폭 랭크뉴스 2025.07.04
51311 정부 "SKT 위약금 면제해야… 거부땐 시정명령" 랭크뉴스 2025.07.04
51310 SPC, 이번엔 식품용 윤활유에서 ‘유해물질’ 랭크뉴스 2025.07.04
51309 “조선제일검 아닌 조선제일껌”…홍준표, 윤석열·한동훈 직격 랭크뉴스 2025.07.04
51308 정부 “해킹 사고, SKT 과실 발견···위약금 면제해야” 랭크뉴스 2025.07.04
51307 지뢰밭 귀순男 은밀한 탈출 루트…'남북 단절' 조치 빈틈 노렸다 랭크뉴스 2025.07.04
51306 6년 만에 다시 만난 한·인니… KF-21 공동개발 재시동 랭크뉴스 2025.07.04
51305 트럼프 감세 법안 통과...韓 전기차·태양광 '비상', 반도체 '불투명' 랭크뉴스 2025.07.04
51304 임은정 취임날 “검찰개혁 자초” 내부 직격…김학의 사건 언급 랭크뉴스 2025.07.04
51303 맞춤형 매장까지 알려준다…스타벅스, 네이버 지도앱서 상황별 매장 추천 랭크뉴스 2025.07.04
51302 이 대통령 “특권 계급화된 일부, 이젠 해체해야···지역 ‘몰빵’ 말자” 랭크뉴스 2025.07.04
51301 “고개 너무 숙이지 마요” 李대통령이 총리 임명식서 한 말 랭크뉴스 2025.07.04
51300 '최악의 해킹' SK텔레콤...또 날벼락 랭크뉴스 2025.07.04
51299 부산 아파트 화재 자매 사망 원인은 "다량의 연기 흡입" 랭크뉴스 2025.07.04
51298 “7년 버틸 수 있겠습니까?” 묻더니 손 들어보라고 한 이 대통령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7.04
51297 "친명 소리 들어도 할 말 없어"‥보수·국힘서 호평 릴레이? 랭크뉴스 2025.07.04
51296 중단됐던 비대면 주담대, 언제 다시 열리나? 랭크뉴스 2025.07.04
51295 "질문 더 받아" vs "이제 목 아파"‥다시 보니 회견도 '레전드' 랭크뉴스 2025.07.04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