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검찰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김건희 여사 선물용으로 받은 고가 물품의 행방을 찾기 위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짐을 맡아뒀던 이삿짐 보관업체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는 최근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이삿짐을 맡겨뒀던 경기도의 한 이삿짐 보관업체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취임 이후인 2022년 11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에서 한남동 관저로 이사하면서, 해당 업체에 가구나 집기 등을 보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통일교 전 간부 윤 모 씨가 '김 여사 선물용'으로 전 씨에게 건넨 고가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 가방 등의 행방을 찾으려 했지만, 물품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 씨는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은 샤넬 가방 2개를 김 여사 수행비서인 유경옥 씨에게 건넸고, 유 씨는 이를 샤넬 가방 3개와 신발 1개로 교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 씨와 유 씨는 "교환은 전 씨의 부탁이었다"며 "김 여사에게는 전달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바 있습니다.

검찰이 물품의 행방을 찾지 못한 가운데, 김건희 특검은 남부지검 수사팀 검사 등을 파견받아 관련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097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자 “연내 해수부 부산 이전···조선 정책도 맡아야” 랭크뉴스 2025.06.25
52096 [속보] 트럼프 "이란 핵 프로그램 완전 제거…재건 땐 또 타격" 랭크뉴스 2025.06.25
52095 "3000P 넘었는데 내 주식은 거래정지"…더 서러운 '풍년거지' 랭크뉴스 2025.06.25
52094 조은석 특검, 尹 출국금지·체포영장... 초반부터 강공 모드 랭크뉴스 2025.06.25
52093 “달러는 글쎄” 세계중앙은행, 금·유로·위안에 몰린다 랭크뉴스 2025.06.25
52092 출생아 수 2만 명대 회복… 혼인 늘자 출산도 증가 랭크뉴스 2025.06.25
52091 “코스피 3700 간다”… KB證, 12개월 목표치 ↑ 랭크뉴스 2025.06.25
52090 180도 태세 전환 송미령 "'농망법' 표현 사과... 희망법으로 만들겠다" 랭크뉴스 2025.06.25
52089 김민석 "이 대통령 나토 불참에 친중·반미 비판은 맞지 않아" 랭크뉴스 2025.06.25
52088 ‘부산 화재’ 중태 7살 막내, 결국 언니 곁으로…치료 중 숨져 랭크뉴스 2025.06.25
52087 “코스피 3700 간다”…KB證, 12개월 목표치 ↑ 랭크뉴스 2025.06.25
52086 [속보] 트럼프, 이란 핵시설 재건시 또 타격할지 질문에 “물론이다” 랭크뉴스 2025.06.25
52085 “제한 없이 들어오세요” 마이크 내민 이 대통령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6.25
52084 美 '이란 핵' 파괴 못했나…트럼프 “가짜 뉴스” 빈빅에도 커지는 의구심 랭크뉴스 2025.06.25
52083 김문수·한동훈·안철수 함께 지휘봉? 국힘 '집단 지도체제'로 가나 랭크뉴스 2025.06.25
52082 최태원 SK회장 사위, 美 특수부대서 이란 공습 작전 참여 랭크뉴스 2025.06.25
52081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95세에 골프 이글 기록 랭크뉴스 2025.06.25
52080 李대통령 "로스쿨, 음서제 되는것 아니냐 걱정…한번 문제점 검토" 랭크뉴스 2025.06.25
52079 “회장님 오십니다”… 신세계 손녀 애니, 라이브 중 ‘찐재벌’ 순간 포착 랭크뉴스 2025.06.25
52078 주진우 “김민석, 청문회 전부터 나 털자고 좌표 찍어···특검 수사? 협박에 가깝다” 랭크뉴스 2025.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