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게티이미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24일(현지시간) 미 연방 하원 재무위원회의 ‘반기 통화정책 보고 청문회’에 출석해 7월에 금리 인하가 가능하냐는 질의에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 억제된다면 금리를 조기 인하할 수 있는 시점에 도달할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연준은 지난 18일 이틀간 진행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4.25∼4.50%로 유지하며 최근 4차례 연속 금리 동결을 결정한 바 있다. 당시 연준은 연내 0.25%포인트씩 2차례 금리를 인하할 것을 시사했다.

파월 의장은 서두르기보다 관망세를 유지하는 이유로 “경제가 여전히 강하기 때문이다. 고용시장은 강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만약 고용시장이 우려스러운 수준으로 유의미하게 약화한다면 그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여름에 인플레이션 상승을 내다보지만, 만약 그렇지 않다면 그로부터 배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월 의장은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합의가 연준의 통화 정책 방향 결정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현재로선 경제적 영향이 무엇일지 판단하기에 너무 이르다”며 “추정하고 싶지 않다. 물론 우리는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394 李 "13조 소비쿠폰 편성…113만 취약차주 채권은 소각" 랭크뉴스 2025.06.26
52393 尹측 “28일 오전 10시 특검 출석할 것…비공개 요청” 랭크뉴스 2025.06.26
52392 고개 숙인 김민석 "국민 눈높이 여전히 미흡할 대목에 송구" 랭크뉴스 2025.06.26
52391 [속보] 李 대통령 "경제는 타이밍, 추경은 위기 해소 위한 마중물" 랭크뉴스 2025.06.26
52390 윤 전 대통령 측 “28일 10시 출석…특검에 비공개 출석 요청” 랭크뉴스 2025.06.26
52389 ‘성장’ 12번 외친 李…“13조 소비쿠폰으로 내수 활성화, 회복 마중물” 랭크뉴스 2025.06.26
52388 李대통령 "새 성장동력 기회와 결과 나누는 공정성장 문 열어야" 랭크뉴스 2025.06.26
52387 카카오페이 이틀만에 또 거래정지…스테이블코인 테마 과열 [이런국장 저런주식] 랭크뉴스 2025.06.26
52386 “승소했는데 돈을 안 줘요”...강제집행 절차 알아보기[법으로 읽는 부동산] 랭크뉴스 2025.06.26
52385 [속보] 이 대통령, 추경안 국회 시정연설…“무너진 경제 회복·민생 살리는 일 시급” 랭크뉴스 2025.06.26
52384 [속보] 李 "무너진 민생 살리기 가장 시급"…취임 첫 국회 시정연설 랭크뉴스 2025.06.26
52383 [속보]李 "13조 소비쿠폰 편성…113만 취약차주 채권은 소각" 랭크뉴스 2025.06.26
52382 “믿고 따랐는데” 전공의 출신 임원진 전원 동반 하차 랭크뉴스 2025.06.26
52381 [속보] 李 대통령 “경제 회복하고 민생경제 살리는 일은 가장 시급한 과제” 랭크뉴스 2025.06.26
52380 北리설주, ‘구찌백’ 들고 1년 반 만에 공개 행보 [포착] 랭크뉴스 2025.06.26
52379 윤석열 측 "토요일 오전 10시쯤 특검 나가겠다" 랭크뉴스 2025.06.26
52378 "최태원 SK회장 사위가 왜 이란에?"…美 특수부대 배치돼 공습작전 참여 랭크뉴스 2025.06.26
52377 [속보] 이 대통령 “민생경제 살리는 일, 지금 가장 시급한 과제” 랭크뉴스 2025.06.26
52376 “이거 먹으면 공부 잘한다?”…9천만개 팔렸던 ADHD 약, '강남 청소년'이 처방 1위 랭크뉴스 2025.06.26
52375 또 패닉바잉 오나… 문 정부 이후 주택시장위험지수 최고치 랭크뉴스 2025.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