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시장 지수 편입을 위한 관찰대상국(Watch list)에 또 지정받지 못했다.
MSCI는 한국시각으로 25일 오전 ’2025 시장 분류 검토 결과’를 발표했다. MSCI는 한국 당국이 제도적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여전히 선진시장 수준의 접근성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MSCI는 전 세계 증시를 선진시장, 신흥시장, 프런티어시장으로 나누는데, 한국은 신흥시장에 속한다. 2008년 MSCI 선진시장 편입을 위해 관찰대상국에 올랐지만, 접근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불발됐다. 2014년부터는 관찰대상국에서도 제외됐다.
조선비즈
권오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