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용현 전 국방장관. 연합뉴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내란 특별검사의 추가 기소 사건을 맡은 재판부를 바꿔달라면서 냈던 재판부 기피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재판장 한성진)는 24일 김 전 장관 측의 재판부 기피 신청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재판 지연 의도가 명백한 기피 신청은 해당 재판부가 바로 기각할 수 있게 돼 있다.

앞서 조은석 내란 특검은 지난 18일 김 전 장관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및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지난해 불법계엄 전날인 12월2일 대통령경호처를 속여 비화폰을 지급받은 뒤 민간인이었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게 건넨 혐의, 불법계엄 이후인 12월5일 수행비서에게 계엄 관련 자료 등을 없애라고 지시한 혐의 등이다.

김 전 장관 측은 내란 특검이 기소한 사건이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에 배당되자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 재판부 구성원 전원에 대한 기피 신청을 접수한다”며 “형사소송법에 따라 심문 절차가 즉각 정지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973 '7월 5일 日 대재앙' 예언한 만화가, 뒤늦게 "꼭 그날은 아니다" 랭크뉴스 2025.06.25
51972 국정기획위 검찰 보고 재차 연기…“숙고하고 준비할 시간 갖자는 취지” 랭크뉴스 2025.06.25
51971 [단독] “어르신, 코인 하면 대박” 유혹… 1억 넣었다 9000만원 뜯겼다 랭크뉴스 2025.06.25
51970 국힘 "김민석, 국민 검증에서 이미 탈락"‥ 자진 사퇴 촉구 랭크뉴스 2025.06.25
51969 ‘서부지법 폭동’ 가담자들 징역형…“법치·민주주의 파괴 행위 무관용” 랭크뉴스 2025.06.25
51968 [단독] 그곳에 법률비서관도 있었다…'안가 회동'서 제2계엄 모의? 랭크뉴스 2025.06.25
51967 '美 난임 병원 폭탄 테러 공모' 30대 한인 남성, 구치소서 사망 랭크뉴스 2025.06.25
51966 도심서 급증한 까마귀 공격…"머리 가리고 빠르게 이동" 랭크뉴스 2025.06.25
51965 4월 출생아 수, 34년 만에 최대 증가…혼인도 6년 만에 최고치 랭크뉴스 2025.06.25
51964 3000억대 고효율 가전 환급 사업에… 여야 “대기업만 수혜” 랭크뉴스 2025.06.25
51963 "총리 자격 증명 못 해"‥"근거 없는 명예훼손" 랭크뉴스 2025.06.25
51962 "중국 없인 안된다" 브라질 호소에도…시진핑, 브릭스 '첫 불참' 이유는 [글로벌 왓] 랭크뉴스 2025.06.25
51961 4월 출생아 3년 만에 2만명대 회복…증가율 34년 만 최대 랭크뉴스 2025.06.25
51960 특검,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청구…이 시각 서울중앙지법 랭크뉴스 2025.06.25
51959 김용현측, 재판부 거듭 기피신청…법원 즉시 '기각' 반복(종합) 랭크뉴스 2025.06.25
51958 김민석 “출판기념회로 받은 2.5억, 국민 눈엔 큰돈이지만 과하지 않아” 랭크뉴스 2025.06.25
51957 초등생은 계단서 날아차기... '조건만남' 유인해 강도짓한 10대 8명 랭크뉴스 2025.06.25
51956 4월 출생아 3년만에 2만명대 회복…증가율은 34년 만에 최고 랭크뉴스 2025.06.25
51955 김샘학원 강사 김모씨의 '서울대 수리과학부', 거짓·과장광고였다 랭크뉴스 2025.06.25
51954 이 대통령 “전쟁 다시 겪을 일 없는 나라를 만들 것” 랭크뉴스 2025.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