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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양당 원내대표가 24일 두 차례 만났지만 상임위원장 재배분, 본회의 일정과 관련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왼쪽),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양당 원내대표 회동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김병기·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5시 국회에서 만났다. 앞서 오전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합의가 불발된 후 6시간 만에 다시 회동한 것이다.

그러나 이날 두 번째 회동에서도 결론을 내지 못했다.

두 원내대표는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계속 논의를 해야 할 것 같다”며 추후 다시 만나기로 했다.

여야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회 상임위원장 재배분 문제를 두고 힘겨루기 해왔다. 국민의힘은 여야가 바뀐 만큼 입법부의 균형과 견제를 위해 예결위원장과 법제사법위원장을 넘겨 줘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상임위원장 임기는 2년이라며, 협상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국회는 현재 공석인 예결위와 법사위, 운영위, 기획재정위, 문화체육관광위 등 5곳의 상임위원장을 선출해야 한다.

특히 2차 추경 심사를 위한 예결위 심사에 착수하기 위해선 예결위원장 선출이 시급하다. 이에 우 의장은 이날 오는 26일까지 예결위원 명단을 비롯해 상임위 재배분 협상 결과를 알려줄 것을 양당 원내대표에 요청했다.

여야는 26일까지 물밑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합의가 이뤄지면 27일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장을 합의로 선출하고, 불발될 경우 민주당이 단독으로 상임위원장 선출 건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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